美, 대중 관세 인상 발표 임박에…철강주 '급등'

노정동 2024. 5. 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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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중국산 철강·알루미늄 관세 인상 방침에 국내 철강주(株)가 급등세다.

지난달 바이든 대통령은 US스틸 본사가 있는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중국 철강에 대한 고강도 관세를 약속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현행 7.5%에서 3배 인상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르면 이날(현지시간) 전기차와 배터리,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대한 대중 관세 인상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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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17일(현지시간) 미 펜실베니아에 있는 US스틸 본사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REUTERS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중국산 철강·알루미늄 관세 인상 방침에 국내 철강주(株)가 급등세다.

14일 오전 9시6분 현재 하이스틸은 전 거래일 대비 19.64% 뛴 4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국철강(12.40%), 문배철강(5.87%), 포스코스틸리온(4.27%), 신스틸(12.4%), KBI메탈(11.87%) 등도 뛰고 있다.

지난달 바이든 대통령은 US스틸 본사가 있는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중국 철강에 대한 고강도 관세를 약속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현행 7.5%에서 3배 인상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르면 이날(현지시간) 전기차와 배터리,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대한 대중 관세 인상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산 전기차에 관해선 현재 25%인 관세율을 100%로 올릴 것으로 관측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재집권에 성공할 경우 중국산에 대한 관세율을 60% 이상으로 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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