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존중냉장고', 진돗개 혐오·몰카 논란…제작진 결국 "깊이 사과"

장진리 기자 2024. 5. 14. 0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경규의 '존중냉장고' 제작진이 진돗개 혐오 방송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논란이 커지자 '존중냉장고' 제작진은 "반려견 입마개 착용과 관련한 내용으로 진돗개 견주만을 좁혀 보여드려 많은 반려인 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앞으로 시청자 분들의 다양한 관점과 정서를 고려하여 더욱 신중을 기해 공감 받는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경규. 제공| 유튜브 '존중냉장고'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이경규의 '존중냉장고' 제작진이 진돗개 혐오 방송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존중냉장고' 제작진은 13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많은 반려인 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최근 이경규는 자신의 히트 콘텐츠 '양심 냉장고'를 모티프로, 각 회차별 '존중 리스트'를 정해 모두 실천한 사람을 찾아 '존중냉장고'를 선물하는 콘텐츠를 론칭했다.

이 콘텐츠는 첫 회부터 논란에 휩싸였다. 진돗개는 입마개가 필수가 아닌 견종임에도 제작진은 "답답하다 진짜", "이번에도 입마개 없음" 등의 자막으로 진돗개 견주들이 불법을 저지르듯 산책길을 묘사했다.

또한 견주들에게 촬영을 고지하지 않고, 인식표도 모자이크하지 않은 채 "성깔있게 생겼다" 등 비하하는 발언을 쏟아낸 것 역시 문제가 됐다.

논란이 커지자 '존중냉장고' 제작진은 "반려견 입마개 착용과 관련한 내용으로 진돗개 견주만을 좁혀 보여드려 많은 반려인 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앞으로 시청자 분들의 다양한 관점과 정서를 고려하여 더욱 신중을 기해 공감 받는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