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 "소임 다할 것…인사 말씀드릴 게 없다"
장연제 기자 2024. 5. 14. 09:13
"어느 검사장 오더라도 일체 다른 고려 없이 원칙대로 수사"
이원석 검찰총장이 어제(13일) 단행된 검찰 고위급 인사에 대해 "말씀드릴 게 없다"며 "검찰총장으로서 주어진 책무를 다 하겠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는 길에 취재진과 만나 '어제 검찰 인사 있었는데 총장과 충분히 사전 조율을 거친 것이 맞느냐'는 질문을 받고 "어제 단행된 검사장 인사는 제가 이에 대해서 더 이상 말씀드리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용산과 갈등설 빚어졌는데 어떻게 보시냐'는 물음에는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아니다"고 했습니다.
뒤이어 '인사 규모나 시점 등도 예상 못 한 것인가'라는 질의엔 "인사에 대해서 제가 더 말씀드리지 않겠다"라고만 했습니다.
이 총장은 '(이번 검찰 인사와 관련해) 김건희 여사 수사에 제동이 걸린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는 물음엔 "어느 검사장 오더라도 수사팀과 뜻 모아서 일체의 다른 고려 없이 오로지 증거와 법리 따라 원칙대로 수사할 것"이라며 "저는 우리 검사들을, 수사팀을 믿는다. 인사는 인사이고 수사는 수사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저는 검찰총장으로서 공직자로서 저에게 주어진 소임, 직분, 소명을 다할 뿐"이라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다"고 했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어제(13일) 단행된 검찰 고위급 인사에 대해 "말씀드릴 게 없다"며 "검찰총장으로서 주어진 책무를 다 하겠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는 길에 취재진과 만나 '어제 검찰 인사 있었는데 총장과 충분히 사전 조율을 거친 것이 맞느냐'는 질문을 받고 "어제 단행된 검사장 인사는 제가 이에 대해서 더 이상 말씀드리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용산과 갈등설 빚어졌는데 어떻게 보시냐'는 물음에는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아니다"고 했습니다.
뒤이어 '인사 규모나 시점 등도 예상 못 한 것인가'라는 질의엔 "인사에 대해서 제가 더 말씀드리지 않겠다"라고만 했습니다.
이 총장은 '(이번 검찰 인사와 관련해) 김건희 여사 수사에 제동이 걸린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는 물음엔 "어느 검사장 오더라도 수사팀과 뜻 모아서 일체의 다른 고려 없이 오로지 증거와 법리 따라 원칙대로 수사할 것"이라며 "저는 우리 검사들을, 수사팀을 믿는다. 인사는 인사이고 수사는 수사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저는 검찰총장으로서 공직자로서 저에게 주어진 소임, 직분, 소명을 다할 뿐"이라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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