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학숙, 제18회 '조덕희 섬김의 리더십' 장학금 수여

함봉균 2024. 5. 1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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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은 남도학숙이 지난 13일 서울시 서초구 동원그룹 본사에서 제18회 '조덕희 섬김의 리더십'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는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박인구 동원육영재단 상임이사, 김재성 남도학숙 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고건우(국민대학교 법학과)·오용희(중앙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 등 장학생 15명에게 각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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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은 남도학숙이 지난 13일 서울시 서초구 동원그룹 본사에서 제18회 '조덕희 섬김의 리더십'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지난 13일 동원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제18회 '조덕희 섬김의 리더십' 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동원그룹]

이번 수여식에는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박인구 동원육영재단 상임이사, 김재성 남도학숙 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고건우(국민대학교 법학과)·오용희(중앙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 등 장학생 15명에게 각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조덕희 섬김의 리더십 장학금은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인 고 조덕희 여사가 지난 2006년 남도학숙에 20억 원 상당의 현금과 주식을 기탁해 조성된 장학금이다. 이 장학금은 금융, 경제, 정치, 언론 등 각 분야의 리더를 꿈꾸는 학생을 선발하여 희생과 봉사정신을 갖추고 이웃에 대한 섬김과 솔선수범의 리더십을 가진 인재로 육성할 목적으로 200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조 여사는 지난 2012년 별세했으나, 장학사업은 고인의 유지에 따라 지속되고 있다. 지난 17년 동안 장학금을 받은 장학생 수는 총 206명이며, 장학금은 약 10억 원에 달한다.

한편, 동원그룹은 국가와 미래 사회의 원동력이 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1979년 동원육영재단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동원육영재단은 중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연구비, 교육시설 등을 지원하는 장학사업과 교육발전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1만여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지원한 장학금은 약 600억 원에 달한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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