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가 말하는 <수학도둑> 활용법

서울문화사 2024. 5. 14. 09:01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06년 어린이가 좋아하는 학습만화를 목표로 기획된 <수학도둑> 이 100권까지 출간된다.

박은미 학부모 인터뷰

 학부모가 말하는 <수학도둑> 활용법 

Q 아들이 어렸을 때부터 <수학도둑> 마니아라고 들었어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 재학 중인 아들을 둔 엄마예요. 아이가 어릴 때부터 함께 도서관을 자주 찾았는데 초등학교 1학년 때 도서관에서 처음 <수학도둑>을 접했어요. 재미있는 이야기에 빠져들어 어떤 때는 12시간 동안 볼 때도 있었어요. 따로 구매해 집에서도 자주 읽을 수 있게 했는데요, 저도 만화를 좋아하고 만화를 통해 배운 게 많아서인지 학습만화가 아이의 독서 습관에 안 좋은 영향을 준다고 걱정하지 않았답니다.

Q 선배맘으로서 <수학도둑>을 활용하는 팁도 궁금해요.

아이가 초반에는 상상력이 가득한 만화를 반복해 보다가 고학년이 돼서는 수학 문제에 관심을 보였어요. <수학도둑>에는 초등학생이 풀기 어려운 문제도 꽤 나오는데요, 나무가 가지를 뻗어가듯이 점차 더 어려운 문제에 도전해 풀려는 노력을 하더군요.

Q 다른 학습만화와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수학도둑>에 나오는 문제는 단순 계산이 아니라 문제를 창의적으로 생각해보고, 아는 지식을 이용해 다각도로 분석해야 풀 수 있는 것이 많았다고 해요. 이는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주고,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진학해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 데도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해요. <수학도둑> 덕분에 생각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고, 이는 성공적인 대입으로 이어졌다고 할 수 있어요.

기획 : 하은정 기자 | 취재 : 유재이(프리랜서)

Copyright © 우먼센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해당 기사의 타임톡 서비스는
언론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