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게시판] 국립과천과학관, '탄소C그널 순회전시'…인천국제공항공사와 업무협약 外

이병구 기자 2024. 5. 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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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과천과학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업해 탄소중립을 주제로 과학과 예술이 융합된 '2024 인천공항 <탄소c그널> 순회전'을 개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8월 15일까지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 1층에서 진행된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무역위는 분석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KBSI는 신속한 시료 분석 및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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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탄소C그널' 기획전 순회전시 포스터. 과기정통부 제공

■ 국립과천과학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업해 탄소중립을 주제로 과학과 예술이 융합된 '2024 인천공항 <탄소C그널> 순회전'을 개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8월 15일까지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 1층에서 진행된다. 인천공항 이용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은 기후 위기 주범으로 오해받는 탄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기획됐다. 이와 관련해 지난 10일 국립과천과학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막식을 개최했다.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장은 "기후 위기 주범으로 몰린 탄소가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시그널에 귀를 기울여 보고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에 관해 다 함께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는 지난 10일 정읍시민들이 중심이 되어 방사선과 연구소 취재, 지역 상생협력 활동을 수행하는 '첨단방사선연구소 시민기자단'을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민기자단은 3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분야와 연령층의 정읍시 거주민 13명으로 구성됐다. 시민기자단은 앞으로 1년간 연구소의 연구 성과, 과학 행사 등 방사선 연구 현장에서 보고 들은 이야기를 전한다. 또 정읍시의 크고 작은 뉴스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기사를 취재하고 작성해 시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한다. 연구소는 시민기자단이 기본적인 방사선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견학, 특강, 간담회 등의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병엽 첨단방사선연구소장은 "시민기자단 출범을 기점으로 방사선 기술의 유용성과 활용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 증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국립생물자원관 국가야생생물소재은행과 함께 14일 충북 오송에서 '제3회 바이오기업-소재자원은행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바이오소재는 생물을 직간접적으로 이용해 생산되는 유용한 물질과 이를 가공하여 연구나 산업화가 가능한 산물을 말한다. 이번 교류회는 바이오소재가 연구뿐만 아니라 산업계에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국내 야생생물에서 유래한 유용 소재의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혜영 센터장은 "최근 바이오 분야에 대한 세계 각국의 투자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교류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산·연간 협력의 지평을 넓히고 바이오소재 활용을 촉진할 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무역위원회와 13일 KBSI 오창연구센터에서 '산업재산권 보호 빛 공정무역질서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바이오·의약품, 신소재, 배터리 등 첨단기술 분야의 불공정무역행위 조사건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식재산 피해 기업에 대한 신속한 구제가 중요해짐에 따라 무역위와 전문 분석기관인 KBSI간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 협약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무역위는 분석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KBSI는 신속한 시료 분석 및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성광 KBSI 원장은 "KBSI의 최첨단 연구시설과 분석기술을 바탕으로 신속한 분석과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산업기술 유출 방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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