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남편, 통장 압류 숨기고 시모에 빌 붙어 살아→베트남 아내 “나를 속이고 무시”(결혼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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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자신의 아픔을 털어놨다.
5월 13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남편만 믿고 한국으로 왔으나 무시당하며 살고 있다는 베트남 아내와 되려 자신이 아내에게 무시당한다는 남편, '외톨이 부부'가 소개됐다.
남편은 아내에게는 가장으로서의 자존감을 지키고 창피함을 숨기기 위해 상의하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오은영 박사는 단지 창피하다는 이유만으로 남편이 상의 없이 독단적으로 결정할 때 아내는 능력과 존재를 무시당한다고 느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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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남편이 자신의 아픔을 털어놨다.
5월 13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남편만 믿고 한국으로 왔으나 무시당하며 살고 있다는 베트남 아내와 되려 자신이 아내에게 무시당한다는 남편, ‘외톨이 부부’가 소개됐다.
아내는 “내가 외국 사람이라 아내로 생각 안 하나”라며 무려 17년 동안 금전 문제 공유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남편은 시사를 차려주지도 않는 아내에게 불만이 있었다.
그러다 과거 남편은 상의 없이 시어머니를 비롯한 주변 사람에게 돈을 빌리고 다녔다고 밝혀져 MC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어머니에게 빌 붙어 살았다"라고 토로한 남편은 용역 대금을 하나도 받지 못하고 세금 계산서를 끊어 준 것이 폭탄으로 돌아와, 당시 급여 통장 압류가 들어올 만큼 힘들었던 상황이라 돈을 빌렸다고 했다. 사기도 당해 생활비를 보태달라고 했던 적도 있다고.
하지만 아내는 이 모든 사실을 알지 못했다. 남편은 아내에게는 가장으로서의 자존감을 지키고 창피함을 숨기기 위해 상의하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아내는 자신의 존재 자체를 무시 당하는 일이라 생각했다.
이에 MC 문세윤은 “그래도 상의는 했어야죠”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꼬집었다. 오은영 박사는 단지 창피하다는 이유만으로 남편이 상의 없이 독단적으로 결정할 때 아내는 능력과 존재를 무시당한다고 느낀다고 분석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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