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아내 “17년 결혼 동안 생활비 4번, 늙을 때까지 가정부일 것” 눈물(결혼지옥)

이슬기 2024. 5. 1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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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아내가 자신의 존재를 외면하는 남편을 향한 눈물을 보였다.

5월 13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남편만 믿고 한국으로 왔으나 무시당하며 살고 있다는 베트남 아내와 되려 자신이 아내에게 무시당한다는 남편, '외톨이 부부'가 소개됐다.

아내는 남편의 다정한 면모가 좋아 번역기로 소통하며 연애한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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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뉴스엔 이슬기 기자]

베트남 아내가 자신의 존재를 외면하는 남편을 향한 눈물을 보였다.

5월 13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남편만 믿고 한국으로 왔으나 무시당하며 살고 있다는 베트남 아내와 되려 자신이 아내에게 무시당한다는 남편, ‘외톨이 부부’가 소개됐다.

아내는 남편의 다정한 면모가 좋아 번역기로 소통하며 연애한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제 윽박지르고 폭언을 내뱉는 남편의 바뀌어 버린 모습에 질려 한국을 떠나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결혼생활 17년 동안 총 네 번의 생활비를 받은 게 전부였으며 현재 남편의 월급이 얼마인지,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잘 모른다는 아내.

남편은 그저 아내에게 돈을 보태달라는 부탁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아내는 당시 윽박질렀던 남편의 말투를 떠올리며 의도와 다르게 전달돼 남보다 못한 느낌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또 아내는 “늙을 때까지 가정부처럼 일만 한다” 영상 통화 붙잡고 눈물 흘리며 베트남이 그립다고 하소연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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