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연내 유의미한 배당 가능할지도…'매수' 의견-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증권이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고 연내 일회성 이슈가 없다면 유의미한 수준의 배당을 기대할 만한 이익 체력이 조성될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이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고 연내 일회성 이슈가 없다면 유의미한 수준의 배당을 기대할 만한 이익 체력이 조성될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다만 기업 정상화를 위해서는 미수금 감소가 선행돼야 한다고 봤다.
14일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 한국가스공사의 매출액은 12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8.6% 감소했다. 판매가격이 하락했고 판매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도시가스용은 전년 대비 5.5% 증가했지만 발전용은 13.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92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6.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분기에도 사회적 배려대상자 요금할인 관련 일회성 비용 이슈가 있었으나 회계상으로 우선 반영된 비용이며 연내 이익으로 환입될 전망"이라며 "그 외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보이며 2024년은 작년처럼 영업단에서 다수의 일회성 이슈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1분기 말 기준 전체 미수금은 15조4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000억원가량 줄었다"라며 "한편 도시가스 민수용 미수금은 13조5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000억원 증가했다. 아직 도시가스 민수용 요금 원료비는 적정 수준 대비 낮은 상황이며 빠른 시일 내 인상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5월 민수용 공급 비용이 동결됐지만 7월 이후에는 원료비와 함께 인상이 기대된다. 인상 규모에 따라 중장기 미수금 증감 여부가 결정될 수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미수금 감소로 정상화 흐름이 나타나면 배당 재개 여부에 대한 시장 우려도 동반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영하, 선우은숙과 이혼 18년 차 "외로울 시간 없다…재혼 NO" - 머니투데이
- 30년차 트로트 가수 "남편 내연녀 19명, 전염병까지 옮겨" 오열 - 머니투데이
- 서장훈, '월매출 3억' 포기 후 한국행 고민 후배에 "말이 안돼" - 머니투데이
- 조관우, '15억 빚'에 이혼 두번…"자식들 등록금도 못줬다" 후회 - 머니투데이
- "잊혀지고파, 나처럼 살지마"… 일타강사 삽자루 사망에 추모 물결 - 머니투데이
- '대장주의 게임' 결말은?…SK하이닉스, 애플·아마존과 비교하니 - 머니투데이
- 김호중 술자리 래퍼는 길 "끼리끼리" 반응 왜?…과거 음주운전 3번 - 머니투데이
- "김호중은 권상우 때문"…누리꾼이 소환한 14년 전 사고 내용은 - 머니투데이
- 김호중 사고 날 함께 한 연예인은 정찬우·길…정찬우 측 "유흥주점 안가" - 머니투데이
- '채상병특검법' 폐기…뒤따르는 민생법안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