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5차 공판…의사들 증인 신문

우다빈 2024. 5. 1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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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의 5차 공판이 오늘(14일) 열린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오후 2시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아인에 대한 5번째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미용 시술을 위한 수면 마취를 가장하는 방식 등으로 181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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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 오늘(14일) 5차 공판
의사들 증인 신문 예정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의 5차 공판이 오늘(14일) 열린다. 뉴스1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의 5차 공판이 오늘(14일) 열린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오후 2시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아인에 대한 5번째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이날 공판에는 유아인에게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해 준 의사 두 명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지난달 16일 열린 4차 공판에서는 유튜버 A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검찰은 유아인과 지인들이 지난해 1월 미국 여행 도중 대마를 흡연하고, 일행이던 A씨가 이를 목격하자 범행을 무마하기 위해 대마 흡연을 교사한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법정에 선 A씨는 유아인이 없는 상태에서 증언할 수 있게 요청했고 가림막이 설치된 상태에서 증민 미국 여행 도중 유아인으로부터 대마 흡연을 권유받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유아인의 권유에 한 차례 거부했으나 유아인이 다시 권유했다고 말했다.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의 5차 공판이 오늘(14일) 열린다. 뉴스1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미용 시술을 위한 수면 마취를 가장하는 방식 등으로 181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또 미다졸람(수면유도제)·케타민(마취제)·레미마졸람(마취제) 등 4종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유아인 측은 대마 흡연, 프로포폴 투약 등 혐의 일부는 인정했으나, A씨가 주장한 대마 권유 혐의 등은 부인했다. 유아인 법률대리인은 유아인이 우울증과 공황장애, 수면장애를 장기간 앓았다면서도 시술과 동반해 수면마취제를 처방받았다고 주장했다.

그의 마약 혐의 조사가 시작되면서 주연작인 '승부' '하이파이브'는 공개를 미뤘으며 '종말의 바보'는 최근 시청자들을 만났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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