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소 재팬,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37년 영화 노하우 강의 선보여

문영수 2024. 5. 1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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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의 사내독립기업(CIC) 콜로소가 글로벌 명사들의 강의를 선보였다.

김동혁 콜로소CIC 대표는 "카테고리 확장을 위해 글로벌 인사들의 강의를 기획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가 첫 포문을 여는 인물로 제격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세계적인 거장들의 노하우를 다양한 시선으로 담아낸 만큼 수강생들에게 큰 영감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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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원컴퍼니 콜로소CIC, 글로벌 명사 강의 대거 선봬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의 사내독립기업(CIC) 콜로소가 글로벌 명사들의 강의를 선보였다.

콜로소의 일본 지사인 콜로소 재팬은 지난 2월 제71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일본의 다큐멘터리 연출가이자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是枝裕和)'의 영화 제작 강의를 론칭했다. 세계적 거장이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한국 교육 기업을 선택한 것은 콜로소의 글로벌 경쟁력에 대한 방증이다.

[사진=데이원컴퍼니]

강의는 △프롤로그 △케이스 스터디 △마무리 3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대표작 '아무도 모른다', '걸어도 걸어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어느 가족' 총 4개 작품의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킨 고레에다 감독의 영화 제작 방법을 전한다.

기획, 각본, 감독, 편집뿐만 아니라 영화의 세계관을 만들어 내는 시나리오 구성 과정부터 카메라 무빙, 조명, 음성과 배우의 생생한 연기를 이끌어 내는 디렉션 방법, 원활한 촬영 현장을 만드는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 37년간 쌓아온 노하우도 배울 수 있다. 여기에 고레에다 감독만의 아이디어 출발점, 촬영 스토리보드와 그림 콘티, 실제 촬영장에서 일어난 해프닝에서 힌트를 얻은 연출, 캐스팅 비화 등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콜로소는 세계 3대 디자이너로 불리는 '카림 라시드(Karim Rashid)'의 강의를 국내 최초로 공식 론칭하기도 했다. 카림 라시드는 4000개 이상의 포트폴리오와 400개가 넘는 수상 이력을 자랑하는 디자이너다.

강의는 총 6개의 섹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카림 라시드의 단계별 설명이 담긴 12개의 케이스 스터디를 진행한다. 각각의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카림은 자신의 디자인 철학과 프로세스, 대표 작품 등을 11회에 걸쳐 상세하게 공개한다. 이어 민주적 디자인, 지속 가능성, 기술 등 현대 디자인의 중요 이슈에 대한 그의 견해도 들을 수 있다.

카림 라시드는 강의를 통해 타 브랜드와의 협업 방식도 공개한다. 그의 디자인 스튜디오 'KRINC'의 운영 방식과 디자이너로서 필요한 자질 등 실무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다. 강의 말미에는 자기 브랜딩, 디자이너로서의 커리어 등에 관한 조언도 제공된다.

김동혁 콜로소CIC 대표는 "카테고리 확장을 위해 글로벌 인사들의 강의를 기획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가 첫 포문을 여는 인물로 제격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세계적인 거장들의 노하우를 다양한 시선으로 담아낸 만큼 수강생들에게 큰 영감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콜로소 재팬은 일본 내 유명 영화감독들의 강의를 시리즈로 공개할 예정이며, 콜로소 글로벌은 세계적인 게임 및 영화 프로덕션에 참여한 유명 콘셉트 아티스트의 강의도 하반기에 오픈 계획 중이다. 콜로소 글로벌 역시 인기 강의인 100만 팔로워 일러스트레이터 구웨이즈의 강의를 한국 소비자들에게 소개한 바 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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