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기아, 피크아웃 우려 축소…투자의견 상향"

송은경 2024. 5. 1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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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4일 기아의 1분기 실적으로 피크아웃(정점에 이른 뒤 상승세가 둔화하는 것) 우려가 축소됐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

신윤철 연구원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로 피크아웃 우려를 재차 불식시키는 데 성공했다"며 투자의견을 '아웃퍼폼'에서 '매수'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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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키움증권은 14일 기아의 1분기 실적으로 피크아웃(정점에 이른 뒤 상승세가 둔화하는 것) 우려가 축소됐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

신윤철 연구원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로 피크아웃 우려를 재차 불식시키는 데 성공했다"며 투자의견을 '아웃퍼폼'에서 '매수'로 올렸다.

그는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2분기 실적에서도 강력한 손익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한 바 있다"며 "비록 여전히 하반기 실적 성장세 둔화가 우려되지만 올해 연간 실적 가이던스로 제시했던 매출액 101조1천억원, 영업이익 12조원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기아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신 연구원은 "하반기 기아는 매출액 53조원, 영업이익 5조5천억원, 영업이익률 11.1%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상반기에 기록한 막대한 우호적 환효과, 원재료비 절감 효과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이어 "하반기 주요 시장의 정치적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실적 모멘텀만으로는 주가 상승 여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라고 덧붙였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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