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와 아이유, 이 투샷 자주 보면 안될까요?

남혜연 기자 2024. 5. 1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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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마음에 감동을 주는 음악은 언제나 통한다. 

배우 아닌 가수로 카메라 앞에 선 도경수와 아이유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연기와 음악이라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일까. 두 아티스트는 그 어느때 보다 솔직하게 음악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도경수가 ‘아이유의 팔레트’에 출연해 화제다

도경수는 지난 13일 공개된 유튜브 ‘아이유의 팔레트’에 게스트로 등장, 여러 색깔이 담긴 ‘팔레트’처럼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앞서 그가 미니 3집 ‘성장’의 발매를 기념해 ‘아이유의 팔레트’에 출연한다는 소식은 많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믿고 듣는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는 도경수와 아이유의 역대급 만남이 기대를 모았던 것.

뿐만 아니라, 도경수가 이번 콘텐츠를 통해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극해 공개 전부터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에 부응하듯, 그는 귀는 물론 마음도 사로잡은 황홀한 라이브부터 웃음을 유발한 반전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줘 보는 이들의 40여 분을 순간 삭제했다.

첫인사를 전할 때 긴장감이 역력했던 것도 잠시, 도경수는 특유의 솔직 담백한 입담으로 새 앨범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성장’이란 키워드에 가사를 맞춰서, 듣는 분들이 행복하기도 하고 위안을 얻으시기도 했으면 하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만든 앨범이다”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이번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 ‘Mars’를 타이틀곡으로 선택한 이유 등 ‘성장’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오는 6월 시작될 첫 단독 아시아 팬콘 투어에 대한 스포일러도 깜짝 공개해 시청자들의 환호를 터지게 만들기도.

특히 도경수의 ‘엉뚱 모먼트’는 모두를 미소 짓게 했다. 평소 가장 좋아하는 라면엔 파김치를 곁들여 먹는다는 ‘파김치 예찬론자’의 모습과, 무조건 이루어지는 소원으로 “세상에서 제일 건강한 음식이 라면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답해 현장을 박장대소케 했다. 종잡을 수 없는 그의 엉뚱함이 월요병을 물리친 유쾌한 재미를 선물했다.

또한 도경수의 황홀한 라이브는 힐링을 선사했다. 팔레트 밴드의 감미로운 연주에 맞춰 타이틀곡 ‘Mars’의 라이브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는가 하면, 그만의 깊은 감성을 담아 열창한 아이유의 ‘Love wins all’은 진한 감동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이처럼 한계 없는 음악적 스펙트럼만큼 다양한 면모들로 ‘아이유의 팔레트’를 가득 채운 도경수. 그의 미니 3집 ‘성장’은 앨범 발매와 동시에 국내외적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도경수는 다음 달부터 개최되는 첫 단독 아시아 팬콘 투어 ‘Bloom’으로 아시아 11개 도시를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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