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혐의' 유아인, 오늘(14일) 5차 공판…'프로포폴 처방' 의사 증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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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엄홍식, 38)의 5차 공판이 열린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25-1부(부장판사 박정길 박정제 지귀연)는 유아인 대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혐의 관련 5차 공판을 연다.
검찰은 유아인이 총 7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유아인은 대마초 흡연과 일부 프로포폴을 제외한 마약류 투약 혐의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것이 있다"라고 부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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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엄홍식, 38)의 5차 공판이 열린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25-1부(부장판사 박정길 박정제 지귀연)는 유아인 대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혐의 관련 5차 공판을 연다.
이날 5차 공판에서는 유아인에게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한 의사 두 명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하고,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44차례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여 정을 불법 처방, 매수한 혐의를 받는다.
이외에도 공범인 지인 최모 씨 등 4명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이를 목격한 지인에게 대마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유아인이 총 7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유아인은 대마초 흡연과 일부 프로포폴을 제외한 마약류 투약 혐의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것이 있다"라고 부인 중이다.
지난달 열린 4차 공판에서는 대마 흡연 교사 등의 혐의와 관련돼 있는 유튜버 B씨에 대한 증인 신문이 이뤄졌다. 유아인 측은 대마 권유 혐의에 대해 "B씨가 내가 말한다고 억지로 흡연할 사람이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한편, 유아인이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는 지난달 26일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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