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D&E, 일본 관광객 ‘한류스타와 함께하는 제주여행’ 동행

제주도⋅한국관광공사⋅제주관광공사 일본 관광객 제주 유치 힘 모아
이호해수욕장플로깅·토크쇼·사진촬영 큰 호응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슈퍼주니어-D&E가 일본 광광객과 ‘한류스타와 함께하는 제주여행’에 동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슈퍼주니어-D&E가 일본 관광객들과 토크쇼를 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한류스타와 함께 하는 제주 플로깅 투어상품을 개발해 일본인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일본 도쿄와 오사카 등에서 직항 및 경유 편을 이용해 제주에 도착한 관광객 약 250명은 제주올레 17코스인 이호테우 해수욕장 일대를 걸으면서 플로깅을 하고 슈퍼주니어 D&E에게 직접 기념품도 받았다.

슈퍼주니어-D&E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슈퍼주니어의 멤버 동해(D), 은혁(E)으로 구성된 유닛이다. 2012년 디지털 싱글로 데뷔한 후 국내와 일본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작년 월드투어 마지막 공연을 일본에서 성공리에 개최했고, 올해도 오사카, 도쿄 등에서 13회의 일본 투어를 할 예정이다.

‘한류스타와 함께하는 제주여행’에 참가한 일본 관광객들이 이호해수욕장에서 플로깅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

이번 투어 상품인 ‘슈퍼주니어-D&E와 함께 가는 SDGs 투어 in 제주’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 방문의 해’ 마케팅 사업으로 기획됐다. 슈퍼주니어는 일본 내에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만큼 이번 여행상품에 큰 관심이 모아졌다.

슈퍼주니어와 동행한 이번 투어에서는 ‘한류스타와 함께하는 토크쇼’ 코너를 통해 제주의 자연과 관광을 테마로 관광객과 한류스타가 자유롭게 소통했으며, ‘이호테우 해변에서의 플로깅’ 활동, 스타와의 사진 촬영 등으로 제주여행을 즐기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한류스타와 함께하는 제주여행’에 참가한 일본 관광객들이 이호해수욕장에서 플로깅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한류스타 투어 상품 개발을 계기로 해외에서 영향력이 큰 제주 관련 한류 콘텐츠를 활용해 사회관계망(SNS)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로 일본 내 친한류 시장을 확대하도록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 주요 도시의 케이팝(K-pop) 챌린지 등 한류 이벤트와 인기 방송 프로그램을 통한 제주 한류 홍보, 한국 마켓을 활용해 K 제품 구매층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콘텐츠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