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證 “솔루엠, 실적 바닥 확인… 관건은 ESL 수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BNK투자증권은 솔루엠이 올해 상반기 실적 바닥을 확인했으며, 전자가격표시기(ESL) 수주 모멘텀(상승 여력)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실적 악화 우려를 반영하며, 그동안 솔루엠 주가는 역사적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바닥 수준까지 하락한 상태여서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면서 "다만 의미있는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ESL 신규 수주 모멘텀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BNK투자증권은 솔루엠이 올해 상반기 실적 바닥을 확인했으며, 전자가격표시기(ESL) 수주 모멘텀(상승 여력)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 주가는 3만4000원으로 31.8% 하향했다. 전 거래일 솔루엠은 2만5800원에 마감했다.
BNK투자증권에 따르면 솔루엠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384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60% 줄어든 203억원으로 18% 하회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수기 영향과 신규 수주 둔화로 고수익 제품인 ESL 매출이 개선됐으나 수익성 낮은 ‘3in1보드’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지면서 전체 수익성을 낮아지게 했다”며 “또한 최근 중동 분쟁 이슈로 인한 물류비 상승이 판관비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9% 감소한 224억원이 예상된다”며 상반기의 실적 부진을 반영해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 24% 하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실적 악화 우려를 반영하며, 그동안 솔루엠 주가는 역사적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바닥 수준까지 하락한 상태여서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면서 “다만 의미있는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ESL 신규 수주 모멘텀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주도 실적도 올해는 상저하고 현상이 뚜렷할 전망이며, 긴 호흡의 투자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디·정형돈 옷 샀던 ‘빈티지 명소’ 동묘시장, ‘노점 정비’에 위축 우려
- 훈련병 죽음 부른 ‘얼차려’…심각한 근육통에 소변량 줄면 의심해야
- ‘플라잉카’ 상용화 코 앞… UAM ‘버티포트’ 속속 건설 착수
- 불거진 머리 이식술 논란… 현실판 ‘프랑켄슈타인’ 실현 가능성은
- [오늘의 와인] ‘분열을 끊고 하나로’ 아비뇨네지 비노 노빌레 디 몬테풀치아노
- [공룡 200년]⑤ 한적한 日마을 연간 90만명 찾아…공룡 연구가 지역 살렸다
- 노소영 ‘1조3800억 재산분할’ 이끈 前官 변호사들… 성공 보수도 역대 최고 전망
- 한 발 물러선 민희진 “내가 배신? 뉴진스로 2년 만에 큰 성과… 대의 생각해 그만하자”
- 정용진 회장 부부 데이트 깜짝 포착… 김희선 “PPL 받자”
- “中 추격 막아라”… 삼성전자, 남미·인도에 보급형 스마트폰 잇달아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