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잘하는 정지소, 뮤지컬 입성 '4월은 너의 거짓말' 데뷔
조연경 기자 2024. 5. 14. 08:05
'노래 잘하는 배우'로 눈도장 찍은 정지소가 드디어 뮤지컬에 도전, 활동 영역을 넓힌다.
정지소는 오는 6월 첫 공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에 캐스팅 돼 생애 처음으로 뮤지컬 장르에 도전한다. 정지소는 극 중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녀 미야조노 카오리 역을 맡아 순수한 10대 소녀의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미야조노 카오리는 피아니스트 아리마 코세이를 다시 음악의 세계에 끌어들이는 인물. '4월은 너의 거짓말'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은 정지소에 대해 "뮤지컬 데뷔라는 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노래에 재능이 있다. 하루하루 연습이 늘어갈 때마다 놀랍게 성장해가고 있다"는 호평을 전하기도 했다.
정지소는 영화 '기생충',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옥' '더 글로리' 등 히트작에서 임팩트를 남기는 한편, MBC '놀면 뭐하니?'에서 진행한 WSG워너비 프로젝트를 통해 노래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연기와 노래가 모두 되는 배우로 이미 능력을 증명한 만큼, 첫 뮤지컬 도전도 기대를 모은다.
'4월은 너의 거짓말'은 내달 28일부터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되며, 오는 17일 오전 11시 첫 티켓팅을 오픈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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