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초기 창업기업 60개사 육성…기술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출범

최고 2600만원 사업화 자금 등 지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14일 오후 아바니센트럴부산(남구 문현동)에서 '제16기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2024년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에 선정된 60개사의 예비·초기 창업기업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2010년 시작해 15년째 추진하고 있는 예비·초기 창업기업을 위한 대표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 3월 부산창업포털을 통해 예비·1년 미만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 모집 공고를 통해 총 60개사 모집에 229개사가 지원하며 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 최고 26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비롯해 사업화 역량 강화 프로그램, 기업기초 역량진단, 맞춤형 기본교육 등을 지원한다.

사업화 자금은 기본 800만 원에 우수기업 선정 시 최고 18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사업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모델(BM) 고도화, 소비자 반응조사, 투자유치 역량강화 등이다.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2019년 부산시 기술창업 지원 조례 제정으로 기술 기반의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해 지난 5년간 예비․초기 창업기업 448개사를 발굴하고 130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해 왔다.

김성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부산시 창업 생태계의 초석을 다지는 사업"이라며 "올 한 해도 지역 내 유망 초기 창업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이들이 성공적으로 사업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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