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다문화·외국인가족 교육현장 간담회' 14일 오전 개최

백재현 기자 2024. 5. 1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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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여성의 자녀들이 성장함에 따라 학령기 다문화·외국인 자녀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간담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이날 간담회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 교육청, 출입국·외국인청 등 공공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외국인가족 자녀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기초학습 등 지원을 위한 관계기관들의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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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30분 아시아공동체학교에서
관계기관 협력관계 구축 방안 논의
[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국제결혼 여성의 자녀들이 성장함에 따라 학령기 다문화·외국인 자녀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간담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아시아공동체학교에서 '다문화·외국인가족 교육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 교육청, 출입국·외국인청 등 공공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외국인가족 자녀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기초학습 등 지원을 위한 관계기관들의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다문화·외국인 자녀들이 교육받고 있는 학교시설을 둘러보고 한국어, 세계문화와역사 등 학생들의 수업을 참관할 예정이다.

2022년 기준 다문화가족 자녀 1만3124명 중 취학 아동의 수는 8212명으로 62%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4월 '부산광역시 외국인주민 지원 조례' 전부개정으로 외국국적 아동에 대한 보육료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교재 구입 또는 독서실 이용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교육활동비 지원도 추진한다.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 저소득 다문화가족의 초·중·고 자녀들을 대상으로 초등학생은 연 40만원, 중등학생은 연 50만원, 고등학생은 연 60만원 지원을 지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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