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밀수 혐의로 쫓겨났던 前 KIA 외인, 오클랜드에서 선발 기회 잡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거 KBO리그 KIA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우완 애런 브룩스가 빅리그 마운드로 향한다.
'MLB.com'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브룩스가 콜업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브룩스는 이번 시즌 트리플A 라스베가스에서 8경기 선발로 나서 43 1/3이닝 던지며 1승 6패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중이었다.
선발진에 누수가 늘어나면서 트리플A에 있던 브룩스에게도 기회가 찾아온 모습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거 KBO리그 KIA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우완 애런 브룩스가 빅리그 마운드로 향한다.
‘MLB.com’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브룩스가 콜업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브룩스는 오는 16일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 선발로 나선다.
WHIP 1.431, 9이닝당 2.1볼넷 6.6탈삼진 기록했다. 타자 친화 성향의 퍼시픽코스트리그에서 피홈런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은 것은 인상적이었다.
브룩스는 지난 2020년부터 2년간 KIA에서 뛰었다.
2년 동안 36경기 선발로 나서 14승 9패 평균자책점 2.79로 활약했다.
2021년 8월 불미스런 사건에 휘말려 팀을 떠났다. 미국으로부터 주문한 전자담배가 세관 검사 과정에서 대마초 성분이 검출된 것이 문제였다.
이후 브룩스는 대마초 밀수 및 흡연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한국을 떠난 브룩스는 2022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023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었다. 2022년에는 빅리그에서 다섯 차례 등판도 소화했지만, 모두 불펜 등판이었다.
메이저리그 등판은 2019년 이후 첫 등판이 될 예정이다.
오클랜드는 현재 선발 투수들이 연달아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폴 블랙번이 오른발 부상, 알렉스 우드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다.
선발진에 누수가 늘어나면서 트리플A에 있던 브룩스에게도 기회가 찾아온 모습이다.
[클리블랜드(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음방 출연료 폭로’ 후폭풍…빅톤 출신 도한세 “내부고발자 됐다” 해명 [MK★이슈] - MK스포
- 김연경 “배구 씹어먹었던 시절, 내가 봐도 사기캐 느낌”(십오야) - MK스포츠
- 화사, ‘속살? 신경 안 써’... 홍콩서 너무 핫 한! 남심 쓰러짐 현상 - MK스포츠
- ‘골때녀’ 김희정, 클라라와 경쟁 구도 형성...‘원숄더 원피스로 ‘망고스틴’ 같은 매력’ - M
- ‘한국행 루머’ 마시 감독, 캐나다 대표팀 감독 부임 - MK스포츠
- 레알 마드리드, 이적료 세계 신기록 또 세울까? [해외축구] - MK스포츠
- 이정후, 왼어깨 탈구로 부상자 명단행...구단 주치의 만난다 - MK스포츠
- 전날 손에 맞았는데...김하성, 선발 출전 예고 - MK스포츠
- 까마귀도 의리도 없는 일주일, KIA 선두 수성 최대 위기…대투수 ‘8연승’ 두산 폭주 제동 걸까 -
- 대마초 밀수 혐의로 쫓겨났던 前 KIA 외인, 오클랜드에서 선발 기회 잡았다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