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터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디자인에 반했죠"

2024. 5. 1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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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지 마이크로스튜디오 퍼스널 트레이너 인터뷰 -"트랙스의 매력적인 디자인이 구매 결정적 계기" -"묵직한 주행감각, 뛰어난 공간까지 모두 만족해" 쉐보레 트랙스가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피스타치오 카키,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텐데 이 색을 고른 이유가 있나 "사실 피스타치오 카키 컬러를 선택할 때 주변에서 모두 만류했다. 흰색이나 검은색을 골라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는데 실제로 보니 다들 예쁘다는건 부정하지 않더라.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카키색이 아닌 조금 더 유니크한 느낌이라 평범하지 않은 걸 찾는 개인적인 성향과도 잘 맞는 것 같다" -트랙스의 운전대를 잡고 처음 시동을 걸었을 때의 기억도 궁금하다 "기존에 경차를 타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놀라울 정도였다. 배기량이 1.2ℓ에 불과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또 놀랐다. 기존에 타던 경차와 비교하면 배기량이 200㏄ 차이밖에 안 났기 때문이다. 주변에서 쉐보레 차는 무겁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오히려 묵직한 주행 감각이 취향에 더 잘 맞는 것 같다. 특히나 고속도로를 달리는 등 속도가 높아졌을 때의 안정감은 기존에 탔던 차와 비교할 수 없었다" -방문 트레이닝을 다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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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지 마이크로스튜디오 퍼스널 트레이너 인터뷰
 -"트랙스의 매력적인 디자인이 구매 결정적 계기"
 -"묵직한 주행감각, 뛰어난 공간까지 모두 만족해"

 쉐보레 트랙스가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감과 합리적인 가격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배경이다. 그렇다면 실제 트랙스를 소유하고 있는 오너들의 반응은 어떨까. 내 차로 매일 함께하는 오너들은 시승차와 자료를 분석하는 기자들과는 또 다른 장점을 말해줄 수 있을 것 같았다. 지난해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출고한 EMS 퍼스널 트레이너 박상지 씨(28)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자기소개 먼저 부탁드린다
 "대학교에서부터 체육을 전공했고 졸업 후 EMS 퍼스널 트레이너로 7년째 일하고 있다. 트랙스를 계약한건 2023년 9월이고 약 1개월 가량을 기다려 10월에 출고받았다. 액티브 트림에 피스타치오 카키 컬러가 추가된 풀옵션이다"

 -EMS 트레이닝이 익숙하진 않은데 지금 하는 일을 자세히 소개해달라
 "EMS 트레이닝은 저주파 발산장치를 이용해 근육을 자극시키고 이를 통해 20분이라는 짧은 시간 만에 운동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기법이다. 맨몸운동이라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기 때문에 노년층도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어 재활 치료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짧은 시간 만에 큰 효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서 쓰는 전문직 종사자나 연예인 등 사회 저명인사들도 많이 하는 운동이다. 오랜 시간동안 하는 운동이 지루하고 귀찮은 이들에게도 잘 맞다(웃음)"


 -기존에는 어떤 자동차를 탔는지 궁금하다
 "회원들이 원하는 곳으로 찾아가 EMS 트레이닝을 제공해주는 것도 주요 업무이기 때문에 차는 반드시 필요했다. 그래서 지난 3년동안은 회사에서 제공된 박스형 경차를 탔다. 관련 장비들을 적재하고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공간 활용성이 중요했기 때문이다. 그 차(경차)가 실용적이었던건 맞지만 그 외의 것들은 많이 아쉬웠던 게 사실이다"

 -트랙스를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나
 "딱 하나, 디자인이었다. 시승도 해보지 않았고 정말 인터넷 쇼핑을 하듯 모니터 속 차의 외관만 보고 결정했다. 트랙스는 그만큼 강렬한 디자인이 매력적인 차다. 동급의 소형 SUV들도 고려를 했지만 너무 미래지향적이고 과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금액적인 부분까지 따져보니 트랙스가 더욱 마음에 들었다"

 -그렇다면 외관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무엇인가
 "뒷모습이다. 마치 힙업이 되어있는듯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

 -구매를 결정하고 출고 후 마주한 트랙스의 첫 느낌은 어땠나
 "볼 때 마다 늘 예쁘다는 생각만 든다(웃음)"
 

 -피스타치오 카키,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텐데 이 색을 고른 이유가 있나
 "사실 피스타치오 카키 컬러를 선택할 때 주변에서 모두 만류했다. 흰색이나 검은색을 골라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는데 실제로 보니 다들 예쁘다는건 부정하지 않더라.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카키색이 아닌 조금 더 유니크한 느낌이라 평범하지 않은 걸 찾는 개인적인 성향과도 잘 맞는 것 같다"

 -트랙스의 운전대를 잡고 처음 시동을 걸었을 때의 기억도 궁금하다
 "기존에 경차를 타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놀라울 정도였다. 배기량이 1.2ℓ에 불과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또 놀랐다. 기존에 타던 경차와 비교하면 배기량이 200㏄ 차이밖에 안 났기 때문이다. 주변에서 쉐보레 차는 무겁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오히려 묵직한 주행 감각이 취향에 더 잘 맞는 것 같다. 특히나 고속도로를 달리는 등 속도가 높아졌을 때의 안정감은 기존에 탔던 차와 비교할 수 없었다"

 -방문 트레이닝을 다닌다고 했다. 공간 활용도는 어떤가
 "먼저 뒷좌석이 생각보다 넓다. 가끔 부모님이나 친구들을 태우고 이동할 경우도 있는데 뒷좌석에서도 전혀 불평이 없었다. 트렁크 공간도 매우 넉넉해서 마음에 든다. 기존에는 2열 시트를 폴딩해야 했지만 지금은 2열 희생 없이 트렁크에 개인 짐과 트레이닝 장비를 모두 적재할 수 있다"

 -그 외 만족감을 주는 요인이 있다면
 "사실 새 차가 오랜만이어서 그런지 모든게 신기하다(웃음). 무선 충전이나 무선 애플 카플레이마저도 신기했다. 만족도가 가장 높은건 안전품목들이다. 차선이탈경고나 차선이탈 방지 시스템은 물론 충돌 경고 시스템 등이다. 시스템들이 작동되는걸 가끔씩 경험하면서 안전 사양들이 왜 중요한지를 느끼고 있다"

 -아쉬운점이 있긴 할텐데 어떤 점인가
 "2열 시트가 평평하게 접히지 않는다. 풀 플랫이 된다면 차박을 즐기기에도 더 편할 것 같다"


 -그렇다면 트랙스를 어떤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나
 "비슷한 또래의 사회 초년생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첫차' 라는게 준중형 세단으로 많이 굳어져 있지만 견적을 내보니 꽤 비쌌던 기억이 있다. 반면 트랙스는 원하는 옵션을 다 넣고도 꽤 경쟁력 있는 가격을 보여줬다. 공간감이 좋은 차다보니 만족도도 높다. 아직 주변에 트랙스를 타는 사람들은 없지만 차를 접한 많은 지인들이 트랙스 고민을 고민하고 있다."

 -차를 출고한 이후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었나
 "친구들이 쉐보레를 탄다는 이유 만으로 외제차를 탄다고 장난 아닌 장난을 건다(웃음). 또 하나 있는데 자가와 직장 등 생활반경 내에 같은 피스타치오 카키 컬러의 트랙스가 부쩍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게 기분 탓일지는 모르겠지만 내 차를 보고 따라서 산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다(웃음)"

 -트랙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보인다. 
 "사실 집 패밀리카가 오랜 기간동안 현대기아차였다. 지금도 현대차고 쉐보레는 우리집 역사상 처음이다. 부모님이 처음에는 쉐보레에 대해 인식이 부족했는데 몇번 타보시더니 매우 만족하시더라. 트랙스를 오래오래 탈 것 같다"

 -GM의 차들 중 관심이 가는 차들도 있었을 것 같은데
 언젠가는 GMC 시에라를 갖고 싶다. 이 차도 트랙스 못지 않게 눈에 확 들어온 자동차 이지만 가격을 보고 열심히 살아야겠단 생각이 들었다(웃음)"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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