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여섯 개의 테마, 그리고 20대 한정의 SUV - 벤틀리 벤테이가 AEPX 에디션
다채로운 테마로 선택의 즐거움 선사하는
전세계 단 20대 한정 생산 및 판매로 이목
그리고 최근, 벤틀리는 이러한 다양한 노력과 특별함을 담아낸 럭셔리 SUV, 벤테이아 APEX 에디션(Bentley Bentayga Apex Edition)을 공개했다. 벤테이가 APEX 에디션은 지금까지의 벤테이가가 선보였던 고급스러움에 이어 ‘여섯 개의 테마로 구성된 역동성’을 과시한다.
벤틀리의 정교함이 빚어낸 대담한 존재, 벤틀리 벤테이가 AEPX 에디션은 과연 어떤 차량일까?
뮬리너 비스포크의 새로운 작품인 벤테이가 AEPX 에디션은 앞서 설명한 것처럼 지금까지의 벤틀리가 선보였던 우아하고 고급스러움에 안주하지 않는다. 실제 차량의 전반에 걸쳐 대담하고 고성능 모델의 감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각종 디테일에서도 이러한 ‘변화’를 드러낸다.
뮬리너 비스포크를 통해 디자인된 여섯 개의 테마 중 첫 번째 테마는 붉은색이 돋보인다. 캔디 레드(Candy Red) 차체 위에 스트라이프 패턴의 도색이 더해져 스포츠카의 감성을 드러낸다. 여기에 프론트 그릴, 바디킷의 에어 인테이크에 자리한 그릴 역시 검은색으로 칠해지며 차체와의 선명한 대비를 과시한다.
더불어 스트라이프 외에도 측면의 펜더 디테일, 그리고 도어 패널 하부의 가니시와 윈도우 라인, 아웃 사이드 미러 커버 등 ‘차체 외부’의 모든 디테일을 무광의 검은색으로 칠해 더욱 강렬한 인상, 그리고 차체와의 선명한 대비를 이뤄낸다.
물론 뮬리너 비스포크를 통해 제작되는 만큼 벤테이가 AEPX 에디션의 외형의 데칼 구성, 차량의 색상 등 다양한 부분은 고객 개개인의 선택에 따라 다양하게 변할 수 있지만 ‘기본’은 단연 ‘역동성’의 표현에 초점을 맞춘 모습이다.
벤테이가 AEPX 에디션의 특별함은 외형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실제 벤테이가 AEPX 에디션의 실내 공간은 외형과 같이 고급스럽고 대담한 붉은색 가죽이 가득한 모습이다. 여기에 크롬 디테일이 선명한 대비를 이루고 흰색의 가죽, 그리고 카본파이버 패널 및 디테일 등이 곳곳에 자리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붉은 가죽 위에 정교하게 수놓은 흰색의 스티치, 그리고 흰색의 파이핑은 물론 실내 곳곳의 독특하고 정교한 디테일이 ‘공간의 가치’를 더욱 끌어 올린다.
다섯 명의 탑승자를 위해 마련된 공간은 특유의 넉넉한 체격 덕분에 더욱 쾌적한 매력을 자아낼 뿐 아니라 벤틀리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고급스러운 사운드 시스템 등이 ‘기능의 매력’ 역시 능숙히 드러낸다.
공개된 첫 번째 사양 외에도 총 여섯 개의 테마로 마련된 외형 및 인테리어 패키징을 통해 뮬리너 비스포크만의 특별함, 그리고 ‘역동성’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컨티넨탈 GT 및 CTG ‘르망 에디션’ 소유자만을 위한 특별한 테마 또한 마련된다.
벤테이가 AEPX 에디션의 보닛 아래에는 벤테이가의 강력한 성능을 보장하는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이 자리한다.
최고 출력 550마력은 물론이고 최대 78.5kg.m에 이르는 두툼한 토크를 언제든 능숙히 발산하고 다단화된 변속기, 그리고 견고함과 안정된 주행을 보장하는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되어 운전자에게 ‘확신’을 전한다.
단순히 강력한 성능을 구현하는 것 외에도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Bentley Dynamic Ride)로 명명된 액티브 안티롤 컨트롤은 물론, 후륜 스티어링이 기본 장착되어 뛰어난 운동 성능을 구현한다.
벤틀리는 벤테이가 AEPX 에디션을 여섯 개의 테마라는 다양한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단 20대만 한정으로 생산, 판매하기로 했다. 그리고 앞서 설명한 것처럼 ‘여섯 번째의 테마’는 한정된 고객에게만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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