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예비부부들 주목…신혼집 가전제품 '이것' 어떠세요?

다양한 디자인·작고 실용적인 가전제품 눈길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최근 본격 웨딩 시즌을 맞아 예비부부들 사이에서 가전제품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났다. 커피머신부터 블렌더, 주전자, 로봇청소기까지 실용적이고 아기자기한 신혼 필수품들이 눈길을 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혼 필수품 리스트에 새롭게 떠오른 가전제품이 있다. 바로 커피머신이다. 드롱기의 'THE NEW 마그니피카 스타트' 라인 커피머신 2종은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 한국 신혼부부들의 커피 취향을 공략했다.

'마그니피카 스타트 도피오'로는 드롱기 커피 머신 고급모델에만 장착된 '도피오 플러스'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도피오 플러스는 일반 에스프레소 대비 더 많은 원두량과 높은 추출 압력으로 보다 많은 양의 커피가 추출돼 얼음이 녹더라도 진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아직 요리에 능숙하지 않은 신혼부부 재료 손질을 손쉽게 도와줄 푸드 프로세서도 떠오르는 인기 아이템이다. 다지기부터 채 썰기, 편 썰기, 반죽까지 가능한 '멀티프로 고(MultiPro Go)'는 크기가 작아 간편한 수납이 가능하다.

성능은 기본이고 디자인과 색깔을 중시하는 것이 최근 가전 트렌드다. 9종의 다양한 색상을 가진 블렌더 '뉴트리불렛'은 신혼부부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매트 핑크' 블렌더는 따뜻한 분홍색으로 주방공간 포인트를 줄 수 있다.

간편하게 물을 끓일 때 사용되는 무선 전기 주전자 역시 디자인이 중요하다. '세타 무선 전기주전자'는 이탈리아어로 실크(Silk)를 뜻하는 '세타(Seta)'라는 이름 그대로 부드러운 실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다.

신혼부부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는 로봇청소기와 정수기도 빼놓을 수 없다.

삼성전자의 스팀 살균 기능이 탑재된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는 국내 최초로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과 고도화된 AI 기능을 갖춰 현시대에 맞게 진화된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쿠쿠 홈시스의 '제로 100 슬림 끓인물 얼음정수기'는 국내 얼음 정수기 중에 가장 작은 크기를 자랑한다. 크기는 작아도 하루 기준 얼음 600알을 만들어내서 음료 50잔 이상을 마실 수 있다. 얼음부터 100℃ 끓인 물까지 사용자가 필요에 맞춰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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