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2024 신나는 예술여행' 전국 순회…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24 신나는 예술여행' 전국 순회 여정에 나선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복지 사업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예술단체를 선정해 진행된다.

사업의 복합장르 부문에 선정된 비바츠아트 '태권발레 in 힐링스쿨'을 시작으로 10월30일까지 전국 15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순회 공연한다.

올해 사업에는 각 장르별 예술단체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우수한 공연과 전시를 펼친다.

이 사업에 복합장르 부문에 선정된 비바츠아트(총감독 조윤혜 남서울대 교수)는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공연을 서울시립장애인복지관에서 시작한 후 10월 30일까지 전국 15개 장애인복지시설을 순회한다.

비바츠아트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서양 발레와 태권도를 융복합해 국내외에서 특허를 받은 ‘예술스포츠’(Art+Sports) 작품이다. 참가자들이 발레의 기본 율동과 태권도의 기초 동작을 익혀 직접 연기를 시연하는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전국을 순회하는 이 작품은 그동안 전국문예회관 우수프로그램 및 소외지역 문화복지 공연작품으로 선정돼 지금까지 전국에서 1000회 가까운 공연을 펼쳤다.

한편, 신나는예술여행 사업은 문화시설로부터 먼 거리에 거주하거나, 비용 부담이나 특별한 상황에 의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국민에게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 나선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가보조금으로 비용 부담 없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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