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주택, 소우주 笑遇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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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짓게 된 가족들만의 작은 우주, 행복과 미소가 흐르는 견고하고 튼튼한 집으로 완성됐다.
건축주 부부는 어느덧 청소년이 된 아들과 딸, 고양이와 함께할 두 번째 주택을 짓기로 마음먹었다.
두 번의 집짓기는 모두 세담주택건설과 함께했다.
관련 정보를 충분히 알아보기 위해 주택 관련 잡지, 인터넷 카페, 박람회를 두루 살펴보다 부부의 마음에 쏙 들었던 세담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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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짓게 된 가족들만의 작은 우주, 행복과 미소가 흐르는 견고하고 튼튼한 집으로 완성됐다. 단정하고 아담하면서도 풍성한 쓸모와 필요를 채워 넣었다.
HOUSE PLAN
대지면적 : 234.7㎡(70.99평)
건물규모 :지상 2층
거주인원 : 4명(부부, 자녀 2, 고양이)
건축면적 : 95.79㎡(28.97평)
연면적 : 166.23㎡(50.28평)
건폐율 : 40.81%
용적률 : 70.83%
주차대수 : 1대
구조 :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 지상 –경골목구조(외벽 : 2×6 구조목, 내벽 : S.P.F 구조목) / 지붕 –2×10 구조목
단열재 : 그라스울 24K, 비드법단열재 2종3호 50㎜
외부마감재 : 벽 – 외단열시스템 + 백색 파벽돌 / 지붕 –컬러강판
담장재 : 각파이프 + 네스트 합성목재 루버월(www.nestcorp.kr)
창호재 : 피마펜 3중 로이유리 시스템 창호
철물하드웨어 : 심슨스트롱타이
열회수환기장치 : 경동나비엔 천장형 환기청정시스템
에너지원 : 도시가스
전기·기계·설비 : 성광전설
조경 : ㈜세담주택건설, 솔레이롤리
인허가 : 조닝건축사사무소
설계·시공 : ㈜세담주택건설
031-679-0660 | www.sedam.co.kr
INTERIOR SOURCE
욕실 및 주방타일 : 바스미디어 포세린 타일, 한솔 콜렉트월
수전 등 욕실기기 : 아메리칸스탠다드
붙박이장·주방 가구 : 우노가구
거실 소파 : 봄소와 흰가람(https://bomsowa.com)
계단재·난간 : 태원목재 레드오크 집성재 제작
현관문 : 커널시스텍
중문 : 우딘 슬림도어
방문 : 우딘도어, 우딘 히든도어
데크재 : 콩자갈
튼튼하고 밝고 따뜻하게 삶을 보듬는 우리 가족의 소우주
건축주 부부는 어느덧 청소년이 된 아들과 딸, 고양이와 함께할 두 번째 주택을 짓기로 마음먹었다. 두 번의 집짓기는 모두 세담주택건설과 함께했다. 세담과의 인연이 시작된 것은 지난 2017년 처음 주택을 지을 때였다. 당시 타운하우스단지 내 잔여 부지를 구매해 이웃집들과 달리 단지 건설사에 의뢰하지 않고 발품을 팔기 시작한 건축주.
관련 정보를 충분히 알아보기 위해 주택 관련 잡지, 인터넷 카페, 박람회를 두루 살펴보다 부부의 마음에 쏙 들었던 세담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그러면서 부부가 요청했던 것은 딱 3가지. 튼튼하고, 밝고, 따뜻한 집을 지어달라는 것이었다. 건축주는 “세담이 설계한 집에 살아보니, 예외를 용납하지 않는 튼튼한 건축은 보장되었다”면서 “이번에 집을 지을 때는 ‘튼튼하게’를 뺀 나머지 2가지만 요청드렸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건축주는 첫 번째 주택도 마음에 들었지만, 이번에 짓는 집이 기존 집보다 조금 더 넓었으면 했다. 그러나 과하게 넓은 화려한 집 말고 네 식구가 꼭 알맞게 지낼 수 있는 편안한 집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1층에는 마당과 개방감 있게 통하는 거실, 주방, 부모님이 가끔 오셔서 지내실 수 있는 게스트룸, 아내가 운영하는 작은 공부방을 두었다.
안방과 자녀방은 2층으로 프라이빗하게 배치했다. 집의 외관은 단열재 위에 백색 파벽돌로 마감해 깨끗한 인상을 준다. 내부도 화이트&우드 컬러의 배경으로 포근하고 차분한 느낌을 준다. 특히 계단재는 기성 제품 대신 레드오크를 공장에서 집성하여 사용해 더욱 퀄리티있는 마감이 가능했다. 한편 가족 구성원들의 출근 및 등교 시간이 모두 비슷하여 온수 공급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
안방 방문 하단에는 고양이 전용 출입구를 두고, 공부방에도 수강생들이 집 내부를 거치지 않고 외부에서 곧바로 드나들 수 있도록 현관문을 하나 더 설계했다. 마당은 데크와 함께 관리하기 쉬운 수종의 식물들을 콤팩트하게 식재해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저관리형 정원을 만들었다.
이렇게 건축주 가족의 필요와 취향, 생활을 꼼꼼하게 고려한 배려 가득한 집이 완성되었다. 첫 번째 집을 지을 때는 꼬마였던 아이들이 어느덧 청소년이 되었듯이 앞으로도 삶은 흘러가고 웃음과 미소가 가득한 집은 가족들만의 소우주가 되어 그 삶을 보듬을 것이다.
기획_오수현 | 사진_변종석
ⓒ 월간 전원속의 내집 2024년 5월호 / Vol.303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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