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전국 쾌청, 일교차 커…동해안 대기 건조

오늘도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에는 경북 김천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다소 덥겠고,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또 햇볕이 강해 자외선 지수가 '높음'에서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습니다.

부처님오신날인 내일은 또 비가 오겠습니다.

오전에 수도권과 강원 북부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가 내려 낮 기온은 오늘보다 6도 가량 낮겠습니다.

동쪽 지역은 대기가 계속 건조합니다.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 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산불을 조심해야겠습니다.

아침에 내륙 지역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12.7도, 강릉 18.9도, 울산은 11도로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낮은 곳이 많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부산이 24도, 대전과 광주 26도, 대구 28도, 강릉은 29도로 대부분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m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강원도와 경북 지역의 비는 목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목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9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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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지 기상캐스터 (heeji@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