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시리즈…4000만 신화 쓰다

이승미 스포츠동아 기자 2024. 5. 1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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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4'가 1000만 관객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범죄도시' 시리즈가 총 누적관객 4000만 명을 돌파, 한국영화계의 전무후무한 신기록을 세웠다.

이로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688만546명을 모은 2017년 1편, 1269만명을 동원한 시리즈 최고 흥행작 2편, 지난해 1068만2813명을 기록한 3편을 포함 '범죄도시' 시리즈 총 누적관객수가 4000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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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사상 첫 대기록…‘범죄도시4’ 1000만 관객 초읽기
‘범죄도시4’ 13일 975만6978명 돌파
시리즈 3연속 1000만 기록도 예약
글로벌 흥행 수익 867억4320만원
164개국 선판매…신드롬 계속될 듯
배우 마동석이 이끄는 네 편의 ‘범죄도시’ 시리즈가 누적관객 4000만 명을 넘으며 한국영화계에 신기록을 새겨 넣었다. ‘범죄도시4’는 1000만 돌파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사진제공|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영화 ‘범죄도시4’가 1000만 관객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범죄도시’ 시리즈가 총 누적관객 4000만 명을 돌파, 한국영화계의 전무후무한 신기록을 세웠다. 국내 흥행을 넘어 ‘범죄도시4’의 월드와이드 수익 또한 6000만 달러 무려 820억 원을 돌파하며 식지 않은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시리즈 ‘4000만’ 돌파 전무후무한 대기록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상영 20일째인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누적관객 975만6978명을 넘었다. 이로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688만546명을 모은 2017년 1편, 1269만명을 동원한 시리즈 최고 흥행작 2편, 지난해 1068만2813명을 기록한 3편을 포함 ‘범죄도시’ 시리즈 총 누적관객수가 4000만 명을 돌파했다.

앞서 역대 시리즈 최고 오프닝 스코어(82만 명)를 기록하며 흥행 레이스에 돌입한 ‘범죄도시4’는 법정공휴일인 15일(부처님 오신 날) 1000만 관객을 돌파가 유력시되며 ‘시리즈 3연속 1000만 관객 달성’이라는 대기록까지 세울 전망이다.

이런 흥행에 힘입어 이전 시리즈 재관람 열풍까지 불고 있다. 1∼3편이 모두 VOD 및 IPTV 이용건수를 집계하는 온라인상영관 박스오피스 10위권에 모두 진입한 게 그 근거다. 키노라이츠에 따르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디즈니+에서도 많이 본 영화 순위 톱10 순위에 전편 모두 이름을 올린데 이어, 티빙과 쿠팡플레이에선 마동석-김무열이 현재 상영 중인 4편에 앞서 호흡을 맞춘 바 있던 2019년 영화 ‘악인전’ 다시보기 열풍이 일고 있다.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스포츠동아DB
●시리즈 최고 글로벌 흥행 노린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인기는 ‘국내 한정’이 아니다.

글로벌 박스오피스집계 사이트 컴스코어에 따르면 한국뿐만 아니라 호주,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대만, 베트남, 미국, 싱가포르, 영국, 홍콩, 몽골 등에도 상영을 이어가고 있는 ‘범죄도시4’의 지난 주말까지의 월드와이드 수익이 6331만6205달러(867억4320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영화는 이달 3일 북미 전역의 74개관에서 개봉해 2주 만에 70만 달러(9억5928만 원)가 넘는 흥행 수익을 내며 더욱 눈길을 끌었다.(박스오피스 모조 기준) 이는 전편의 2주차 수익 47만8927 달러(2억7174만 원)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범죄도시4’가 역대 시리즈 최대 규모인 164개국에서 선판매된 만큼 캄보디아(14일), 태국(30일) 등 향후 더 많은 국가에서 개봉되며 글로벌 신드롬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힘입어 ‘범죄도시4’가 2편(1억603만 달러·1451억9748만 원) 기록을 넘어 시리즈 최고 글로벌 흥행작으로 등극할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승미 스포츠동아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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