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 17일 개막…정원 체험행사 다채

김용태 2024. 5. 1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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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7일부터 19일까지 '2024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정원의 봄, 꽃으로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꽃양귀비, 작약,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등 봄꽃 6천만송이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시 관계자는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축제를 한껏 즐기며 인생 사진 찍기에 도전해 보길 바란다"며 "관람객들이 아름다운 봄꽃을 즐길 수 있도록 정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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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캐기·미니 정원 만들기 체험…반려식물 진료소도 운영
태화강 국가정원에 핀 꽃양귀비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17일부터 19일까지 '2024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정원의 봄, 꽃으로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꽃양귀비, 작약,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등 봄꽃 6천만송이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축제 개막식은 17일 오후 7시에 왕버들마당 특설무대에서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과 축사, 개막 퍼포먼스, 축하 공연 등으로 이뤄진다.

축하 공연은 울산 출신 가수 테이가 진행하며, 개막식에 앞서 식전 행사로 울산 어린이 연합합창단의 특별 공연도 마련된다.

18∼19일에는 올해 처음 열리는 '감자 캐기 체험 행사'가 1일 3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시가 체험을 위해 3월 모종을 심어 놓은 감자를 직접 캐서 가져갈 수 있다.

사전 온라인 참가(70%) 신청은 신청자가 많아 접수 첫날 마감됐으며, 당일 현장 참가(30%)도 할 수 있다.

새내기 정원사 경진대회, 행복한 정원사, 나는야 꼬마 정원사 등 정원 체험 프로그램 참가 신청도 접수 첫날 마감됐다.

시는 올해 축제에서 처음으로 산림청과 합동으로 식물 진료소를 운영해 시민에게 반려식물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시민이 직접 작은 화분에 식물을 심어 가져가는 미니 정원 만들기 체험과 반려 수목 입양 부스를 운영하고, '나만의 꽃다발 만들기' 체험도 축제 3일 동안 소풍마당에서 마련한다.

또 시는 초화원을 무대로 360도 회전하며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무빙 카메라를 직접 구입해 유료(1인 1천원)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축제를 한껏 즐기며 인생 사진 찍기에 도전해 보길 바란다"며 "관람객들이 아름다운 봄꽃을 즐길 수 있도록 정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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