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차별개선 등 정책 직접 제안한다

권신혁 기자 2024. 5.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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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바라는 정책 제안을 듣고 반영한다.

'꿈드림 청소년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모여 이들에 대한 지원 정책을 직접 점검하고 제안하기 위해 2015년부터 활동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의 꿈드림 청소년단은 ▲학교 밖 청소년 정책제안 ▲권리 지키기 모니터링 및 집중발굴주간 운영 ▲청소년 법제관 활동 ▲봉사활동 등 사회참여활동을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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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2024 꿈드림 청소년단 워크숍' 개최
학교 밖 청소년들 모여 정책 제안하고 점검
[수원=뉴시스] 2024년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정책포럼 모습. (사진=경기도 제공) 2024.05.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여성가족부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바라는 정책 제안을 듣고 반영한다.

여성가족부는 오는 16일부터 1박2일 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24년 꿈드림 청소년단 공동연수(워크숍)'을 개최하고 각 시·도 꿈드림 청소년단의 연간 활동계획을 발표한다고 14일 밝혔다.

'꿈드림 청소년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모여 이들에 대한 지원 정책을 직접 점검하고 제안하기 위해 2015년부터 활동했다. 올해는 17개 광역시·도에 위치한 222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기반으로 전국의 255명이 활동을 시작했다.

워크숍에는 17개 시·도별 꿈드림 청소년단 대표 및 부대표가 참여한다. 올해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청소년 인권 감수성 교육 및 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의 꿈드림 청소년단은 ▲학교 밖 청소년 정책제안 ▲권리 지키기 모니터링 및 집중발굴주간 운영 ▲청소년 법제관 활동 ▲봉사활동 등 사회참여활동을 개시한다.

지난해에는 학교 밖 청소년 건강지원 강화, 운동비 지원, 검정고시 학습 멘토 전문성 강화 등 8건에 대해 직접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정책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이중 건강검진 항목 확대, 꿈드림 축제를 통한 스포츠 활동 참여, 멘토링 가이드북 제작 등 6건이 정부 정책으로 반영됐다.

또 지난해 480건의 학교 밖 청소년의 권리침해 사례를 발굴해 그 중 76.4%인 366건을 개선하기도 했다. 구체적인 권리침해 사례로는 공모전·대회 참가자격 제한, 학생할인 차별 등이 있다.

황윤정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올해에도 꿈드림 청소년단의 참신한 정책제안을 기대한다"며 "여성가족부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청소년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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