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月 1300 성공한 체육인 후배 인정 “정말 대견해” (물어보살)[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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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성공한 체육인 후배를 인정했다.
5월 1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33살 요리하는 고민남은 "월 1300만원 미국 vs 결혼 후 한국, 어디서 살아야 할까요?" 상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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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성공한 체육인 후배를 인정했다.
5월 1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33살 요리하는 고민남은 “월 1300만원 미국 vs 결혼 후 한국, 어디서 살아야 할까요?” 상담했다.
33살 고민남은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일식 요리하고 있다. 혼자 이민을 갔다. 대학교까지 한국에서 다니고 미국 넘어가서 살고 있다. 세금 포함해 한 달에 1300만 원 정도 번다”며 “기회 좋게 내년에 가게를 운영하게 됐는데 결혼은 한국인과 하고 싶어서. 최근에 만난 친구랑 썸이 있는데 미국에서 살아야 할지 한국에 나와서 살아야 할지” 고민을 털어놨다.
고민남은 미국에서 산지 10년 정도. 한국에서는 13년 동안 축구를 했다. 조선대학교 축구선수를 하다가 미국으로 가서 요리를 배운 케이스. 미국에 사는 여사친의 소개로 썸녀를 만났고, 썸녀는 미국에 갈 생각이 없는 상태. 고민남은 현재 직원으로 일하는 식당을 인수할 예정으로 월 매출 3억에 월 사오천을 기대할 수 있었다.
서장훈은 현실적으로 한국에서 그 돈을 벌기 힘들다며 썸녀에게 장거리 연애를 설득하라 조언했고 “체육인 동생이 꿈을 갖고 하다가 그만뒀을 때 심정,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지 공감한다. 높게 평가하는 게 그 다음이 힘들다. 축구만 했잖아. 인생이 힘들어진다. 그 뒤로 10여년 미국 가서 열심히 노력해 그 정도 자리에 올라간 건 축구로 국가대표 된 것과 마찬가지”라고 칭찬했다.
서장훈이 “네가 최선을 다해서 그 자리에 올라간 거다. 정말 대견하다. 그리고 우리 썸녀, 이 사람은 가정을 꾸리면 든든하게 책임질 사람인 걸 알아야 한다”고 썸녀에게도 고민남을 어필하자 이수근은 “선녀(서장훈)가 인정한 사람이 몇 명 없다”며 동조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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