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환, 차은우 BTS 놀러온 집+월세 없는 아지트 공개 “기생충 같아” (동상이몽2)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조달환이 월세 없이 이용하는 남의 집 아지트를 공개했다.

5월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배우 조달환이 집과 공짜 아지트를 공개했다.

주택 로망이 있는 강재준이 아내 이은형과 함께 양평으로 향했다. 부부가 양평에서 만난 사람은 배우 조달환. 조달환은 산골 생활을 유튜브에 공개하고 있었고, 강재준은 “집에 BTS, 차은우가 놀러온다고 한다”고 전했다.

조달환의 집은 마당에 트램펄린을 갖추고 있었고 이은형은 “수영장 만들어도 될 정도로 넓다”고 감탄했다. 조달환은 두 자녀를 키우며 “비올 때 아이들이 강아지처럼 뛰어 놀아도 안 말린다. 내가 여기 온다고 하니까 다들 교육 어떻게 할 거냐고 하더라. 자연보다 위대한 교육이 어디 있냐고.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눈으로 보고 자라면 어떤 교육이 필요하냐. 그게 생로병사”라고 말했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은 배달이 안 된다는 것. 단점을 만회하기 위해 조달환은 아지트도 공개했다. 이은형은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집 같다. 집이 왜 이렇게 좋냐”고 감탄했고 조달환이 집 뒤 건물 1층을 월세 없이 “그냥” 쓰고 있다고 했고 이은형은 “진짜 기생충”이라며 놀랐다.

조달환의 아지트에 이은형은 “허락했지만 너무 마음대로 쓰고 있다. 월세도 안 내고. 일본 위스키 파는 상점에 들어온 것 같다. 남의 집에 위스키 바처럼 꾸며 놨다”고 놀랐다. 깜짝 등장한 진짜 집 주인은 “언제든지 오세요”라며 사람 좋은 웃음을 보였다.

이은형은 가리비를 구워 먹으며 주택의 매력에 빠졌고 조달환에게 5년 살아본 솔직한 소감을 질문했다. 조달환은 “너무 좋았는데 촬영이 많거나 하면 쉬고 싶은데 수도 고장 나고 전구 갈아야 하고. 이제 손님들이 오는 게 두렵기도 하다. 너무 많이 왔다. 사람들이 여기를 너무 좋아해서 빌려주기도 하고. 그게 좋았는데 5년이 지나가니 아내에게도 너무 미안하다”고 실토했다.

조달환은 “짜장면하고 치킨이 배달되는 곳. 냉정하게 가끔 짜장면 시켜먹고 싶다. 손님 오면 치킨도 시켜먹고 싶다”고 말했고 강재준이 “전세 저한테 넘겨라. 2년 아니냐”고 제안하자 조달환은 “가격 차이가 날 텐데 괜찮냐. 집 바꾸자는 것 아니냐”며 강재준의 서울 아파트와 양평 주택을 맞바꾸는 큰 그림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은형은 조달환에게 “초면에 죄송한데 오빠 사기꾼이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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