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주가, 1분기 실적 부진 영향 13% 급락
손봉석 기자 2024. 5. 14. 04:22
JYP엔터테인먼트가 1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13일 주가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JYP엔터테인먼트는 전장 대비 13.28% 내린 6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JYP 주가는 장중 6만원까지 내리며 52주 최저가를 새로 썼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10일 장 마감 후 JYP엔터테인먼트는 올해 1분기 1365억원 매출과 33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하나증권은 JYP엔터테인먼트 1분기 실적이 부진한 데다 2분기에도 주가 모멘텀이 제한적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내렸다.
이기훈 연구원은 “1분기 JYP엔터테인먼트의 영업이익은 336억원으로 컨센서스(439억원)를 하회했다”며 “작년 하반기 일본 투어 이연에 따른 실적 쇼크 관련 불확실성을 해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서“2분기 아티스트 활동도 제한적이기에 단기적으로는 주가 모멘텀도 제한적”이라며 “아울러 JYP 360에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하면서 비용이 증가해 올해 이익률이 10% 내외로 다소 부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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