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도 ‘모바일 교통카드’ 출시
김민기 기자 2024. 5. 14. 03:02
네이버가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 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를 출시했다.
네이버는 13일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능을 통해 별도로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대중교통 단말기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최신 버전의 네이버페이 앱을 스마트폰에 내려받아야 한다. 앱 홈 화면에서 교통카드 배너를 클릭해 전용 카드를 발급받고, 이 카드를 해당 기기의 기본 교통카드로 설정해야 한다.
이 과정은 첫 가입 때 설정할 수 있다. 이후 버스·지하철 등을 이용할 때 앱을 실행하지 않고, 스마트폰을 요금 결제 단말기에 대면 자동으로 결제된다. 자동 충전 기능을 사용하면 금액이 부족할 경우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금액이 통장에서 충전되는데, 수수료는 없다. 네이버는 향후 포인트 적립을 제공하는 등의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교통카드 포인트 혜택부터 K-패스 연동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추가 혜택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매주 현금 450만원 추첨, 수·금 조기 퇴근… 중견·중소기업 ‘MZ 붙잡기’
- 숙련공 공백 애타는 기업 “로봇에 기술 전수”
- 프랑스인 TV 앞에 끌어모은 ‘꽃미남’ 2030 정치 스타들
- 70%가 다문화...한국 학생이 소수가 된 한국 학교들
- [단독] “심부전 환자? 오시라 하소” 응급실 당직 서는 병원장
- [단독] 서울대에 “수사학과 만들어달라”는 검찰
- [단독] 워게임 해보니…“中, 전쟁없이 대만 지배 가능”
- [동인문학상] 5월 독회, 본심 후보작 심사평 전문
- 체질 바꾼 중소기업 2분기 연속 수출 증가
- 법 개정만 13차례… 누더기 된 종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