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스 박솔, 음악극 ‘인간실격’ 주인공으로 배우 변신

손봉석 기자 2024. 5. 14.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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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MG MUSIC (엠피엠지 뮤직)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 ‘인간실격’을 일인 음악극으로 재해석한 ‘뮤직 플레잉 씨어터 : 파트 원 인간실격 시즌 투’에서 밴드 THE SOLUTIONS(솔루션스)의 보컬 박솔이 배우로 변신했다.

극단 이방인과 연희예술극장이 함께한 이 연극에서 박솔은 주인공 ‘오오바 요조’ 역을 맡았다.

요조의 천진난만한 유년기와 질풍노도의 소년기는 물론, 섬세하게 그려낸 분노와 비참한 결말은 혼연일체라 부를만했다.

‘쿵’ 소리가 나도록 엉덩방아를 찧고 무대에 몸을 내던지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가 특히 인상적이었다. 지난 11일 진행된 마지막 회차를 전석 매진으로 마무리한 박솔은 “배우로 불리는 것이 아직은 많이 쑥스럽다며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MPMG MUSIC (엠피엠지 뮤직)



박솔이 소속된 밴드 솔루션스는 오는 29일 트라이보울 시리즈 공연 출연 소식을 알렸으며, 오는 6월 태국에서 개최하는 비전 방콕 페스티벌과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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