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국채 매입 규모 축소‥ "엔화 약세 대응 조치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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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엔화 약세가 이어지자 장기국채 매입 규모 축소에 나섰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13일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만기까지 남은 기간이 '5년 이상 10년 이하'인 국채 매입 예정액을 4천2550억 엔, 우리 돈 약 3조 7천여억 원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시장 관계자는 일본은행의 국채 매입액 감소 발표에 대해 "엔화 약세에 대한 대응이자 금융정책 정상화 속도를 빠르게 하려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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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엔화 약세가 이어지자 장기국채 매입 규모 축소에 나섰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13일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만기까지 남은 기간이 '5년 이상 10년 이하'인 국채 매입 예정액을 4천2550억 엔, 우리 돈 약 3조 7천여억 원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일본은행이 지난달 24일 공개한 국채 매입 예정액보다 500억 엔 줄어든 규모로, 일본은행이 국채 매입액을 줄인 것은 3월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한 이후 처음입니다.
NHK는 "일본은행이 국채 매입액을 줄이면 보통 금리가 상승한다"면서 "엔화 가치가 오르고, 엔화 강세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습니다.
시장 관계자는 일본은행의 국채 매입액 감소 발표에 대해 "엔화 약세에 대한 대응이자 금융정책 정상화 속도를 빠르게 하려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98029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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