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운탄고도로 스탬프 투어 떠나자

16일부터 4·5길 신동~고한
15곳 완주 시 최대 3만원 쿠폰
정선몰서 농특산물 구매 가능

정선군이 강원남부권 최대의 자연자원인 운탄고도 활성화에 나섰다.

군은 과거 석탄을 운반하던 운탄고도를 걷는 길로 복원해 관광객이 과거의 역사 유산을 경험하며 국민고향정선의 아름다운 자연의 비경을 즐길 수 있도록 운탄고도 4·5길에 지역별 특성에 맞는 테마 거점을 조성하는 등 운탄고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운탄고도가 위치한 고한읍, 사북읍, 신동읍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색적인 이벤트와 함께 트레킹을 즐길 수 있도록 16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운탄고도 곳곳의 관광지를 방문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운탄고도 1330 4·5길’ 스탬프 투어를 추진한다. 휴대전화에 앱을 설치하고 신동읍 예미역에서 고한읍 만항재까지 15곳의 스탬프 지점에 도착하면 자동 생성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MTB 성지엔 신동읍 예미역, 레티로 감성의 타임캡슐공원, 은하수 맛집 새비재, 도롱이 연못, 계절마다 야생화가 피어나는 1330m의 만항재 등 스탬프 지점 15곳 중 5개 지점을 완료하면 1만원의 인센티브, 15개 지점을 모두 완주할 경우 최대 3만원의 정선몰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지급받은 모바일 쿠폰은 정선몰 홈페이지에서 건조 곤드레 나물, 약도라지 원액, 명이김, 수리취떡 등 청정 정선에서 재배·가공한 농특산물을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이상만 전략산업과장은 “운탄고도가 위치한 고한읍, 사북읍, 신동읍에 하이원리조트를 포함한 지역의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는 100만명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특색있는 이벤트를 제공해 운탄고도와 인접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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