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박지훈, 정관장에 남는다···계약기간 3년, 첫해 보수 5억5000만원에 계약
윤은용 기자 2024. 5. 13. 23:33
결국 ‘의리’를 선택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프로농구 박지훈이 안양 정관장에 남는다.
정관장은 13일 가드 박지훈과 계약 기간 3년, 첫해 보수 5억5000만원(인센티브 1억1000만원 포함)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정관장은 2023~2024시즌 주축 선수와 외국인 선수들의 부상과 교체로 정규 시즌을 9위로 마쳐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박지훈은 팀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에서도 53경기에 출전해 평균 29분을 소화하며 12.1점·3.6리바운드·4.4어시스트를 기록, KBL공헌도 전체 3위(가드 포지션 2위)로 프로농구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정관장은 박지훈을 잡는데 성공하면서 최성원에 오는 11월 제대하는 변준형과 함께 강력한 가드진을 구축하게 됐다.
박지훈은 구단을 통해 “평소 양희종 코치님을 롤모델로 생각했고 이번 결정에도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며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을 강화하고 곧 11월 제대 후 합류할 변준형, 한승희 선수와 함께 안양의 영광을 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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