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러시아 국방장관 교체에 "군사적 공산주의 전환"

박윤수 yoon@mbc.co.kr 2024. 5. 1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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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국방부 장관을 교체한 데 대해 미하일로 포돌라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러시아가 군사적 공산주의로 전환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포돌라크 고문은 현지시간 13일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는 전쟁 규모를 키우고 확전하는 동시에 군수 공급을 급격히 끌어올릴 수 있는 적자 형태로 경제를 재구성하려고 할 것"이라면서 "끝없는 전쟁에 자원을 제공하려고 국가를 '군사적 공산주의'로 최종 전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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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러시아가 국방부 장관을 교체한 데 대해 미하일로 포돌라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러시아가 군사적 공산주의로 전환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포돌라크 고문은 현지시간 13일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는 전쟁 규모를 키우고 확전하는 동시에 군수 공급을 급격히 끌어올릴 수 있는 적자 형태로 경제를 재구성하려고 할 것"이라면서 "끝없는 전쟁에 자원을 제공하려고 국가를 '군사적 공산주의'로 최종 전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군사적 공산주의'란 경제를 완전히 군사화하고 군의 병참 체계를 재편하는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앞서 어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을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전 제1부총리로 교체하는 방안을 의회에 제안했습니다.

벨로우소프 전 부총리는 군 경력이 없는 경제부 장관 출신입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98019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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