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입틀막 논란’ 경호처 차장 영전 비판
안태성 2024. 5. 13. 22:05
[KBS 전주]올해 초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과 카이스트 졸업식에서 이른바 '입틀막' 과잉 경호 논란을 일으킨 김종철 대통령실 경호처 차장이 신임 병무청장에 임명된 것을 두고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 입과 표현의 자유를 틀어막은 행패를 일벌백계해도 모자랄 판에 시혜성 영전을 감행하는 건 총선 민의를 무시하는 '귀틀막 처사'라면서 대통령은 인사를 재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진보당은 제왕적 대통령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는 인사라며, 자신의 심기에 거슬리면 입부터 막고 보는 대통령을 어느 누가 용납하고 지지할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안태성 기자 (tsah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건희 여사 ‘고가 가방 수수’ 의혹, 법적 쟁점은?
- [단독] 대법원, ‘北 1000기가 해킹’ 책임 소재 조사 착수…‘늦장 신고·중과실’ 확인 전망
-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 첫 소환…‘윗선’ 수사 본격화
- 태국 한국인 살해 용의자 1명 검거…시신 훼손 정황도
- [단독] ‘경찰 뇌물’ 수사 청탁 사건은?…‘희토류 매각 횡령’ 고발 사건
- 몰상식한 물병 투척 사태…EPL은 ‘팬’도 사법 처리 대상
- ‘황색등 딜레마’ 멈춰야 할까…대법 “교차로 진입 전엔 무조건 멈춰야”
- 경주 토함산 석굴암 주변 산사태 잇따라…다음 달 장마철인데
- 40대 무인점포 ‘무전취식’…들통나자 냉장고로 문까지 막아
- 브라질 대홍수 사망 140명 넘어서…개와 말 등 동물도 수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