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우 PD, ‘모범택시’급 ‘크래시’로 “교통범죄와 싸우는 경찰조직의 사이다 안긴다”

진주희 MK스포츠 온라인기자(mkculture@mkculture.com) 2024. 5. 1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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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와 '그것이 알고싶다' 등으로 잘 알려진 박준우 PD가 이번에는 훨씬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새 드라마 '크래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박준우 PD는 "전작 '모범택시'가 워낙 무겁고 어두운 이야기 속에서 희망을 찾는 작업이었다면, 이번 '크래시'는 마치 만화를 보는 듯한 경쾌함 속에 신문 기사처럼 감동적으로 마무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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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와 ‘그것이 알고싶다’ 등으로 잘 알려진 박준우 PD가 이번에는 훨씬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새 드라마 ‘크래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박 PD는 13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서울에서 열린 ENA 드라마 ‘크래시’의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전했다.

박준우 PD는 “전작 ‘모범택시’가 워낙 무겁고 어두운 이야기 속에서 희망을 찾는 작업이었다면, 이번 ‘크래시’는 마치 만화를 보는 듯한 경쾌함 속에 신문 기사처럼 감동적으로 마무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모범택시’와 ‘그것이 알고싶다’ 등으로 잘 알려진 박준우 PD가 이번에는 훨씬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새 드라마 ‘크래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사진=MK스포츠 DB
그는 또한 “이번 작품에서는 ‘모범택시’에서 다뤘던 자경단이나 비밀조직 대신, 경찰 조직을 배경으로 한 남자 주인공의 성장과 자신의 문제 해결 과정을 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래시’는 TCI(Traffic Crime Investigation)라는 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의 활약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오수진 작가가 2019년부터 기획한 이 작품은 실제 TCI 팀의 자문을 받아 대본을 완성했다고 한다.

박 PD는 “크래시라는 제목에는 충돌이란 뜻 외에도 돌파한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이는 일상에서 많이 이용되는 자동차와 관련된 신종 범죄를 TCI가 화끈한 액션으로 돌파하고 해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13일 ENA 드라마 ‘크래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사진=MK스포츠 DB
이 드라마는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이호철, 문희 등이 출연해 각종 교통범죄를 해결하는 모습을 에피소드별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 PD는 “단순한 교통사고뿐 아니라 보복운전, 보험사기, 자동차를 흉기로 사용하는 범죄 등을 TCI가 다룬다. 범죄의 세분화와 발전에 따라 전문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TCI가 창설된 배경이 있다”며 ‘모범택시’ 못지 않은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NA는 ‘크래시’를 매주 월, 화요일 밤에 방송할 예정이며,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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