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우 2번 이혼·사기→생활고 “괴로움에 술로 도피, 아이들에게 미안” (회장님네)[종합]

하지원 2024. 5. 1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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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관우가 가족사를 언급했다.

김용건은 "어렸을 때부터 엄한 아버지 밑에서 자라면서, 어머니와 관계 이런 게 상처인데"라며 조관우 부모님의 이혼을 언급했다.

조관우는 자녀들에게 미안했던 순간에 대한 질문에 "부족한 게 많아서 음악밖에 몰랐다. 사람들한테 속기도 하고, 지금은 회복돼서 상관없는데 그때 아이들 등록금을 못 준 적이 있다. 그 부분이 마음에 걸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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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수 조관우가 가족사를 언급했다.

5월 13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 가수 인순이, 조관우가 출연했다.

조관우 아버지는 인간문화재 국악가 조통달이다. 조관우는 "어렸을 때는 아버지를 자주 못 뵀다. 한국에 거의 안 계셨다. 할머니 밑에서 친척 집에서 더부살이했다. '이렇게 신경 안 쓸 거면 왜 낳으셨냐' 그랬었다"고 이야기했다.

김용건은 "어렸을 때부터 엄한 아버지 밑에서 자라면서, 어머니와 관계 이런 게 상처인데"라며 조관우 부모님의 이혼을 언급했다.

이에 조관우는 "그래서 내가 자식을 낳거나 그러면 내가 아버지를 원망했던 부분들을 명심하면서 절대로 안 하겠다고 했는데, (아버지가) '네가 나 닮아서 이혼하고, 어떻게 날 꼭 닮아서 그대로 사냐'고 하셨다"라고 털어놓았다.

조관우는 2003년 첫 번째 이혼, 2018년 두 번째 이혼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조관우는 전처들과의 사이에서 자녀 네 명을 두고 있다.

조관우 둘째 아들은 프로듀서 겸 작곡가로 조관우 앨범 편곡도 도맡아 한다고 한다. 첫째 아들도 음악의 길을 걸으며 조관우 콘서트를 돕고 있다고.

조관우는 자녀들에게 미안했던 순간에 대한 질문에 "부족한 게 많아서 음악밖에 몰랐다. 사람들한테 속기도 하고, 지금은 회복돼서 상관없는데 그때 아이들 등록금을 못 준 적이 있다. 그 부분이 마음에 걸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조관우는 "괴로운 일이 있을 때 술로 살았을 때 아이들이 '몸 생각해서 약주 좀 그만하라'고 얘기했을 때 가장 미안했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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