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병근로자 직업능력개발원, ‘한국간병인’ 민간자격증 발급기관 추진

안병준 기자(anbuju@mk.co.kr) 2024. 5. 1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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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간병근로자 직업능력개발원(고용노동부 허가 제2021-768호)은 간병근로자의 직무 수행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교육사업과 간병근로자 자격 연계사업 및 직업능력개발 평가사업을 목적으로 2021년 9월 고용노동부에서 사단법인으로 인가받았다.

작년 5월에는 김현중 초대원장(현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후임으로 윤추황 원장이 취임했으며, 이후 국내 간병인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민간자격증 발급기관으로의 순서를 밟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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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간병근로자 직업능력개발원
한국간병인 자격증 발급기관 추진위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신청
윤추황 한국간병근로자 직업능력개발원장
한국간병근로자 직업능력개발원은 ‘한국간병인’ 민간자격증 발급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관련 사업 개시를 위한 신청을 접수했다고 9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간병근로자 직업능력개발원(고용노동부 허가 제2021-768호)은 간병근로자의 직무 수행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교육사업과 간병근로자 자격 연계사업 및 직업능력개발 평가사업을 목적으로 2021년 9월 고용노동부에서 사단법인으로 인가받았다.

작년 5월에는 김현중 초대원장(현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후임으로 윤추황 원장이 취임했으며, 이후 국내 간병인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민간자격증 발급기관으로의 순서를 밟기 시작했다.

최근 많은 조선족들이 F-4 비자를 취득해 간병 서비스 종사자로 근무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화된 의료현장에서 자격증이 필수적인 요소로 대두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국간병근로자 직업능력개발원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간병 근로자 도입에 대한 법적 기준이 마련되어야 한다”면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간병 근로자 공급을 위한 대책으로 동남아권 국가의 인력을 교육해 국내로 유입하는 방안에 대해 정부와 법무부가 심도 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미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일본은 30여 년 전부터 필리핀 등 동남아에서 간병 서비스 종사자들을 영입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환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간병근로자 직업능력개발원은 최근 사회적으로 간병 서비스의 질적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동시에 간병근로자 교육을 받고자 하는 동남아 국가의 송출기업들이 교육 컨텐츠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윤추황 원장은 “해외 간병근로자들이 국내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커리큘럼에 따른 교육과 업무 환경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제, 그리고 각 지역병원들과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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