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대담] ‘조선 도시’ 거제 서일준 당선인, 재선 의원 포부는?

KBS 지역국 2024. 5. 1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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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 [앵커]

4월 10일 치러진 22대 총선 경남 당선인 이슈대담을 통해 만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거제에서 재선에 성공한 서일준 당선인 모셨습니다.

선거 전 여론조사에서 박빙, 혼전이 예상되면서 거제가 격전지로 부각되기도 했는데, 여유 있게 재선에 성공하셨습니다.

지난 10일로 한 달이 지났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당선 인사 전해주시죠.

[답변]

존경하는 우리 시청자 여러분 24만 거제시민 여러분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저를 믿어주시고 이번 재선에 다시 한번 더 국회의원의 중책을 맡겨주신 것에 대해서 더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금처럼 해왔던 것처럼 더 낮은 자세로 우리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더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앵커]

어떤 점이 거제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보십니까?

[답변]

제가 4년 전에 국회의원 되면서 시민들한테 약속드린 게 삼거사국이었습니다.

3일은 거제에서 시민들의 의견에 경청하고 4일은 국회에서 이 문제점에 대해서 해결하려는 그런 약속을 했는데요.

제가 대통령 선거 때와 인수위 시절을 제외하고는 거의 이 약속을 지켰습니다.

그게 시민들한테 한 부분을 차지한 것 같고요.

또 하나는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가 2005년도에 개통이 됐는데 그게 거제까지 한 20년간, 18~9년 동안 연장이 안 됐습니다.

이게 지금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됐고요.

또 하나는 2011년도에 개통된 거가대교가 승용차 요금이 무려 1만 원이나 됩니다.

그동안 아무도 해내지 못했는데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20% 할인도 하고 또, 거제 시민에 대해서는 출퇴근 시간대에 또, 20% 할인을 금년 2월부터 하는 거 이런 일에 대해서 우리 시민들이 참 일을 열심히 하는구나 라는 이 두 가지가 시민들한테 아마 각인이 되어서 저의 지지로 이어지지 않았는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이달 30일 22대 국회가 시작되는데, 지역구를 위해 가장 먼저 집중하실 의정 활동은 무엇인가요?

[답변]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렸지만 저희가 고속도로가 지금 예비 타당성 중에 있는데요.

이게 예비 타당성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 공사에 빨리 조속히 착공에 들어가는 게 목표고 또 하나는 한-아시안 국가정원도 지금 예비 타당성 착수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성공리에 한-아시안 공원이 착수될 수 있도록 하는 거고요.

또, KTX도 저희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차질이 없도록 더 빨리 준공될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사실 이것보다 더 중요한 거는 대우조선이 그동안 굉장히 어려웠는데 작년 5월달에 한화 오션으로 이제 주인이 바뀌었습니다.

저는 그걸 굉장히 보람있게 생각하고요.

다만 이제 바뀌었지만 지금 조선소가 굉장히 잘나가거든요.

잘나가는데 사실은 일할 사람이 없어서 외국인 노동자를 가지고 지금 채우고 있는데 정말 좀 임금을 높일 수만 있다면 떠나갔던 조선 내국인력들이 다시 거제를 찾아올 수 있도록 한다면 굉장히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일환으로 LNG선 같은 경우에 한 척당 한 3,500억 정도 하는데 이 수주 금액의 5%를 외국 회사에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한 170억 정도 척당 170억 정도인데 원천 기술을 한다면 그걸 전부 다 우리 노동자들한테 월급으로, 임금으로 돌릴 수 있으니까.

원천 기술을 확보하는 데도 제가 최선을 다할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주요 공약 짚어 보겠습니다.

가덕신공항 배후도시 건설에 집중하겠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인 계획 궁금합니다.

[답변]

사실 가덕신공항은 행정구역은 부산시지만 거제공항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거제시 전역에서 가덕공항까지 1시간 거리거든요.

다양한 산업의 유치를 할 수 있는 그런 지리적 여건이 됩니다.

그 첫 일환으로 지난 연초에 대통령께서 경남도에 오셔가지고 기업 혁신파크 1호를 거제 장목면 일대에 하겠다 이렇게 발표를 했는데요.

한 52만 평에 2030년까지 1조 4천억 정도 투입해서 업무지구도 만들고 국제해양관광단지도 만들고 그다음에 산업시설도 만들고 정주 시설도 만드는 그래서 가덕신공항 배후 도시를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이런 것도 차질 없이 준비를 하고요.

마찬가지로 지금 KTX 개통이 2030년인데 거제역에서 가덕신공항까지 추가 연장을 하는 부분도 저희가 구상을 하고 있고요.

또 하나는 고속도로도 마찬가지입니다.

거제까지 오는 고속도로를 가덕신공항까지 연장한다면 우리 거제가 완전히 교통 중심도시가 될 수 있다 해서 가덕신공항의 과실을 우리 거제 시민들이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앵커]

차기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으로 유력하시다고 들었습니다.

도당위원장이 되시면 어떤 역할에 집중하시겠습니까?

[답변]

지금 최형두 의원께서 도당 위원장 역할 잘하고 계시고요.

저희 당에 선배님들도 많이 계시기 때문에 제가 도당 위원장 한다라고 생각을 하지 못했고요.

만약에 제가 된다면 좀 더 우리 도민들께 다가가서 정말 일을 잘한다.

그리고 참 겸손하다.

정말 믿고 맡길 수 있겠다는 그런 국민의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요.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는 더 열심히 우리 도민들한테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21대 국회에선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이셨죠?

이번에는 어떤 상임위를 희망하고 있으신가요?

[답변]

가능하다면 저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체기업위원회나 정무위원회 쪽으로 해서 우리 거제 지역에 또 우리 경남에 보면 제조업이 많이 있고 하니까 어떻게 하면 경남 경제에 거제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어디가 고민을 하고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조선도시 거제 발전을 위한 재선 의원의 행보,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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