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 “셋째 출산하면 2000만원” [경제레이더]

권이선 2024. 5. 13.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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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둘째 출산 시 1000만원, 셋째는 2000만원, 유급 육아휴직 의무화."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이 10일 세종시 전의면 소재 세종사업장에서 열린 '다이브 인투 콜마(DIVE into Kolmar)' 타운홀 미팅에서 깜짝 발표한 출산장려책이다.

이날 발표된 출산장려책은 첫째와 둘째 출산 시 1000만원, 셋째는 2000만원으로 출산장려금을 대폭 높이고 유급 육아휴직을 남녀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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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둘째 출산 시 1000만원, 셋째는 2000만원, 유급 육아휴직 의무화.”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이 10일 세종시 전의면 소재 세종사업장에서 열린 ‘다이브 인투 콜마(DIVE into Kolmar)’ 타운홀 미팅에서 깜짝 발표한 출산장려책이다.
13일 콜마홀딩스에 따르면 윤 부회장은 올해 초 콜마홀딩스에 콜마출산장려팀을 신설하는 등 임직원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출산장려책은 첫째와 둘째 출산 시 1000만원, 셋째는 2000만원으로 출산장려금을 대폭 높이고 유급 육아휴직을 남녀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윤 부회장이 현장에서 ‘출산장려책은 지금 이 순간부터 적용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임직원의 환호와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콜마뿐만 아니라 콜마비앤에이치, 에치엔지 등 세종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는 세종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17명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특히 ‘콜마와 함께 키우는 셋째’ 이야기를 공유한 임직원의 사연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영상 속 임직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윤 부회장에게 궁금한 내용을 묻고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윤 부회장은 “세종공장은 콜마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라며 “세종공장에서 만드는 제품과 품질이 곧 글로벌 스탠다드이며 콜마인의 자부심도 여기서 시작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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