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왕이, 조태열에 "한중 우호 방향 견지·간섭 배제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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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은 한중관계에 어려움이 늘었다며, 양국이 간섭을 배제하고 우호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왕 주임은 "우리는 2008년 일찍이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양국 관계 지위를 정했고, 이는 우리가 상대에 대한 관계를 각자의 외교에서 더 중요한 위치에 놓았다는 의미"라며 "양국은 서로 공동 발전을 성취했고, 지역의 평화 번영 촉진에 힘을 보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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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은 한중관계에 어려움이 늘었다며, 양국이 간섭을 배제하고 우호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왕 주임은 오늘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열린 조태열 외교장관과의 회담 모두 발언에서 "30여 년 동안 중한 관계 발전의 총체적인 성과는 풍성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왕 주임은 "우리는 2008년 일찍이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양국 관계 지위를 정했고, 이는 우리가 상대에 대한 관계를 각자의 외교에서 더 중요한 위치에 놓았다는 의미"라며 "양국은 서로 공동 발전을 성취했고, 지역의 평화 번영 촉진에 힘을 보탰다"고 말했습니다.
왕 주임은 다만 "중한 관계가 직면한 어려움과 도전은 명확히 증가했는데 이는 우리 양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지 않고, 중국이 보고 싶어 하지도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한국이 중국과 함께, 양국 수교의 초심과 선린·우호의 방향, 상호 협력의 목표를 견지하고, 간섭을 배제한 채 마주 보고 가야 한다"며 "우리가 힘을 합쳐 중한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97978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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