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 女스타, '손자급' 26세 남편과 함께 임신 성공...임테기 자랑 [할리웃통신]

[TV리포트=유소연 기자] 인플루언서 셰릴이 37세 연하의 남편과 아이를 맞이할 예정이라고 밝혀 화두에 올랐다.

10일(현지 시간) 셰릴(63)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아이를 갖게 되었다는 소식을 알리는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 속 그는 남편 꾸란(26)과 함께 등장하며 "대리모의 임신 테스트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일주일 전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임신 테스트기와 태아 사진을 보여주며 "정말 기쁘다. 기다릴 수 없다. 드디어 우리에게 가족이 생겼다"라고 행복해 했다. 특히 영상 끝에는 직접 아기의 심장 박동 소리를 담은 영상도 공유했다.

해당 영상은 260만 회 이상의 조회수와 1만 개 이상의 댓글을 기록했다. 두 사람의 2세 소식에 많은 누리꾼은 충격을 받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은 "믿을 수 없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하냐"라며 두 사람이 실제로 함께 아기를 가질 것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일부는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비버의 임신에 이어 겹경사다. 두 사람의 여정을 빨리 보고 싶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셰릴은 이전 관계에서 낳은 7명의 자녀와 17명의 손자를 두고 있다. 그는 46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12년 미국 조지아주의 한 식당에서 함께 일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들은 한동안 연락이 끊겼으나 2020년 11월, 꾸란은 우연히 편의점에서 계산원으로 일하고 있던 셰릴을 만나면서 사랑의 꽃을 피웠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셰릴 소셜네트워크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