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궂은 비 속에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 헤드라이너 공연 성료
가수 로이킴이 봄시즌 대표 뮤직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 메인 무대 헤드라이너로 인상적인 공연을 펼쳤다.
로이킴은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에 출연해 풍성한 셋리스트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곡을 가창하며를 관객들과 함께했다.
로이킴은 Damien Rice(데미안 라이스) 원곡 ‘Volcano(볼케이노)’를 커버한 무대로 공연의 오프닝부터 팬들을 사로잡았다. 로이킴은 생동감 넘치는 밴드셋 연주를 바탕으로 힘찬 보컬로 메인무대를 헤드라이너급으로 성장했음을 입증했다.
로이킴은 이어 자신의 히트곡들을 이어갔다. 로이킴의 스프릴 시즌송 ‘봄봄봄’부터 ‘Love Love Love’, ‘나만 따라와’까지 경쾌한 리듬감이 특징인 곡들을 가창하며 소트프록 밴드 프론트맨 같은 퍼포몬스로 흥겨움을 더했다.
이어서 음원 차트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잘지내자, 우리’를 비롯해 ‘bohemian rhapsody(보헤미안 랩소디)’, ‘Love Of My Life(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 등 커버 무대를 적절히 가미하여 여유있게 무대를 연출했다.
‘그때 헤어지면 돼’, ‘소녀’를 부른 후 지난 3월 발매 후 음원 차트 실시간 상위권에 진입해 입소문을 탄 ‘봄이 와도’는 곡 도입부부터 청중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로이킴은 데뷔곡 ‘봄봄봄’을 잇는 새로운 봄 시즌송으로 주목 받은 ‘봄이 와도’를 열정적으로 소화하며 이날 야외무대에 하일라이트를 만들었다.
로이킴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하드록 밴드 콘서트 같은 열정과 포크뮤직이 바탕이 된 특유의 대중친화적인 사운드에 진정성이 담긴 멘트에 기발한 조크까지 더하며 페스티벌 메인무대에 헤드라이너급 아티스트로 성장했음을 입증했다.
로이킴은 지난 3월 싱글 ‘봄이 와도’를 발매한 뒤 다채로운 뮤직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공연 장인’으로 존재감을 더하고 있다. 로이킴은 앞으로도 활발한 음악 행보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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