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들 다 모여라”…청년센터 교육프로그램 확대
청년센터 본점, 청년다락서도 운영
제주청년센터의 교육프로그램이 분점인 청년다락으로 확대 운영된다.
제주도와 제주청년센터는 오는 17일까지 제주청년학교 2차 정규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청년학교 2차 정규프로그램은 지난달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거주하는 지역 상황에 따라 필요로 하는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17개 강좌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제주청년센터 본점을 비롯해 지역별로 분포하고 있는 분점 개념의 청년다락 1~5호점(제주시 이도2동·서귀포시 서귀동·서귀포시 대정읍·제주시 구좌읍·제주시 노형동)에서도 지역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개설됐다. 청년센터 관계자는 “농촌 지역 등에서도 다양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글라스아트, 목공예, 아크릴화, 홈서버 맛보기, 조향, 비누공예, 웜아트&포토캔들, 홈트레이닝, 농구, 보컬트레이닝, 시간관리 등으로 다양하다.
프로그램은 5월말부터 7월초까지 6주간 운영되며 강좌별 10∼2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제주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39세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제주청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참여자는 홈페이지 자동 추첨시스템으로 선발한다.
제주청년센터는 올해 정규프로그램 4회와 여름특별프로그램 1회 등 모두 5회에 걸쳐 청년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주도는 2016년 제주시 이도2동에 청년다락 1호점을 첫 조성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제주시 노형동에 5호점을 개소했다. 청년다락은 청년들의 커뮤니티 활동과 정보공유, 교육을 위한 공간이다. 제주도가 장소를 임대해 조성하고 제주지역 청년정책 실무조직인 청년센터가 운영 중이다. 제주지역 청년이라면 공휴일을 제외한 주중, 주말 누구든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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