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사이트에 올라온 학교급식용 가래떡…전북교육청, 감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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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교급식용 가래떡을 판매한다는 내용의 글이 중고거래사이트에 게재되는 일이 발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감사에 착수했다.
13일 뉴스1 취재 결과 지난 10일 중고거래사이트에 현미가래떡을 판매한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학교에 납품하는 가래떡을 어떻게 알고 구입하겠다고 했는지 의문이 든 A사 직원은 직접 중고거래사이트를 방문했고, 자신이 당일 오전에 납품한 현미가래떡 판매글이 올라온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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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업체 직원이 교육청에 알려…현재 판매 중단 및 아이디 삭제된 상태…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최근 학교급식용 가래떡을 판매한다는 내용의 글이 중고거래사이트에 게재되는 일이 발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감사에 착수했다.
13일 뉴스1 취재 결과 지난 10일 중고거래사이트에 현미가래떡을 판매한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식품은 A 회사가 전북 익산의 한 학교에 납품하는 제품으로 확인됐다. 누군가 학교급식 식재료를 외부로 반출하려고 한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해당 글을 본 한 네티즌이 A 사에 직접 전화를 걸어 가래떡 구매 의사를 밝히면서 드러났다.
학교에 납품하는 가래떡을 어떻게 알고 구입하겠다고 했는지 의문이 든 A사 직원은 직접 중고거래사이트를 방문했고, 자신이 당일 오전에 납품한 현미가래떡 판매글이 올라온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이 직원은 익산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제보를 접수한 전북교육청은 곧 감사에 착수했다.
확인 결과 당일 이 업체가 현미가래떡을 납품한 업체는 익산지역의 B 학교 1곳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는 판매 글과 아이디가 삭제된 상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감사를 진행 중이고 감사 결과에 따라 형사고발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면서 “또 재발 방지를 위한 학교 관계자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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