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2024 화이트오픈 서울' 성황리 개최

휠라코리아는 지난 11~12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 테니스 축제 '2024 화이트오픈 서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광화문 광장에 이어 2년 연속 개최된 이번 축제는 시작 전부터 체험형 프로그램을 위한 패키지가 품절되고, 한국 테니스의 전설로 불리는 이형택 감독과 송아 코치의 테니스 클래스 신청이 쇄도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고 휠라코리아는 소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113년 브랜드 역사 속 50년이 넘는 테니스 헤리티지를 지닌 휠라가 테니스의 즐거움을 전파하며 '모두를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휠라코리아는 특히 올해 행사는 휠라 그룹의 CSR 3대 테마 중 하나인 다양성(Diversity) 부문을 고려해 보다 많은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으로 마련한 것이 특징이라며, 휠체어 테니스 매치에는 세계 랭킹 11위를 기록한 대구 휠체어 테니스의 간판 스타 이하걸 선수를 비롯해 안철용, 김삼주, 이성모 등 걸출한 선수들이 참가해 경기를 빛냈다고 소개했습니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광화문 광장에 이어 올해 올림픽 공원에서 펼쳐진 행사 역시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휠라가 오랜 시간 이어온 테니스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테니스와 스포츠의 즐거움을 좀 더 특별한 방식으로 소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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